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대상, 중국 라이신 생산업체에 265억 투자해 지분 32% 확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8-09 19:1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상이 중국 라이신 생산업체에 265억 원을 투자했다.

대상은 중국 라이신 생산판매업체 흑룡강성복식품집단유한공사에 265억 원을 출자한다고 9일 공시했다.
 
대상, 중국 라이신 생산업체에 265억 투자해 지분 32% 확보
▲ 대상 로고.

출자 예정일은 2022년 1월31일이며 출자 뒤 대상의 흑룡강성복식품집단유한공사의 지분율은 32.87%가 된다.

라이신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거나 합성을 하더라도 그 양이 적어 음식으로만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가운데 하나다. 근육이나 연골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동물 사료나 기능성제품에 주로 사용된다.

대상은 1973년 국내 최초로 라이신 개발에 성공해 한때 세계 3대 라이신 생산기업으로 성장했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라이신사업을 매각했지만 2015년 백광산업을 인수하며 라이신사업을 다시 키우고 있다. 

대상은 이번 출자와 관련해 “중국 내 제조기반 마련을 통해 아미노산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김범석 쿠팡 고객정보 유출 29일 만에 첫 사과, "재발 방지 위해 전면적 쇄신"
롯데케미칼 선제적 석유화학 구조개편, 범용에서 고부가 스페셜티로 전환
'비과세' 배당 남발하는 레드캡투어, 범LG가 구본호·조원희 모자 곳간 쌓인다
넷마블 적자 사슬 끊더니 2년 연속 흑자, 콘솔·PC게임 대작으로 글로벌 겨냥
[2025결산/증권] '탄핵 쇼크'에서 새 정부 '역대급 랠리'로, 내년 코스피 5천 ..
LH 3기 신도시에 기업 유치 총력, 자족도시로 '서울 집값 잡기' 힘 보탠다
삼성E&A 올해 수주는 '주춤', 남궁홍 친환경사업 다변화로 내년 성과 별러
중국 증시 놓고 월스트리트 증권가 낙관론, 미국의 기술 규제가 'AI 랠리' 주도
수입차 전통 강자 위상 저하,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뒤 최악 벤츠는 2위 위태
중국 재생에너지 지원정책으로 '선순환' 구축, 친환경 연료 생산도 우위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