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재생 플라스틱 원료로 만든 친환경포장재 개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8-09 10:2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이 재생 플라스틱 원료로 만든 친환경포장재를 개발했다.

롯데케미칼은 재생폴리에틸렌(PCR-PE) 포장백을 자체개발해 올해 7월부터 제품을 포장하는 데 사용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재생 플라스틱 원료로 만든 친환경포장재 개발
▲ 롯데케미칼의 재생폴리에틸렌(PCR-PE) 포장백 모습.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고객회사로부터 폴리에틸렌(PE) 소재 폐포장백을 수거해 재생 플라스틱 원료로 가공한 뒤 포장백을 만들 때 다시 사용한다.

기존에 폴리에틸렌(PE)백은 재활용하기 어려워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사례가 많았다. 

롯데케미칼은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포장백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을 추진해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공장에서 생산되는 월 3천 톤 상당의 내수용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제품을 출하할 때 재생폴리에틸렌 포장백을 시범적으로 적용해 포장하고 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는 “재생폴리에틸렌 포장백 도입으로 연간 300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케미칼은 생산, 판매 및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를 수 있는 플라스틱 선순환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갈 길 멀다" 평가 나와, 투자의견 '중립'
현대차증권 "OCI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태양광 비중국산 소재 수혜 전망"
한국 고정밀지도 구글 반출 지연에 미국 무역협회 비판, "한미 FTA 위배" 주장
포스코그룹 호주 미네랄리소스와 합작법인에 1.1조 투입, 리튬 연 27만 톤 확보
국민연금 석탄채권 주관한 키움·흥국 거래증권사 선정, ESG기준 제 역할 못해
BNK투자 "포스코 내년 탄소배출권 부족분 500만톤, 현대제철 300만톤"
'한수원 협력사' 미국 SMR 기업 오클로, 미국 에너지부 핵연료 제조 승인
LS증권 "DB하이텍 목표주가 상향,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 가속화"
TSMC 3나노 반도체 품귀 심화, 파운드리 가격 '두 배로 지불' 사례도 파악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KT 차기 CEO는 통신 전문가를? 아니면 SK텔레콤처럼 조직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