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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MZ세대 겨냥해 전국 주요 지점에 스포츠매장 열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  2021-08-08 16: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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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MZ세대를 겨냥해 대형 스포츠매장을 전국 주요 지점에 연다. 

롯데백화점은 12일 부산본점에 1008㎡ 규모의 '나이키 라이즈' 매장을 연다고 8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 본점에 2020년 8월 문을 연 '나이키 라이즈' 매장 모습. <롯데백화점>

나이키 라이즈는 나이키의 대형 디지털 콘셉트 매장으로 2020년 8월 롯데백화점 본점에, 7월30일 잠실점에 문을 열었다.

부산본점에는 부산에서 최초로 '아디다스 BCS 콘셉트 스토어'도 들어선다.

아디다스 BCS 콘셉트 스토어는 아디다스의 최상위 등급 매장으로 이 곳에서는 한정판 운동화를 구매할 수 있다. 

이달 20일 개장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에도 나이키 라이즈 매장이 1048㎡ 규모로 들어선다. 

이 매장에서는 매장에 구매하려는 상품의 색상과 사이즈가 없으면 온라인으로 검색해 무료로 배송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동탄점에는 아디다스와 뉴발란스도 각각 509㎡, 269㎡ 규모의 대형매장을 연다. 

이 매장에서는 일반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상품들을 판매한다.

유명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아디다스의 '컨소시엄' 제품을 비롯해 뉴발란스의 스페셜 제품군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컨버스는 신발과 티셔츠, 에코백 등을 원하는 색과 디자인으로 바꿀 수 있는 공간인 '컨버스 바이 유'를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국내 백화점 가운데 최대 규모로 꾸민다. 

이처럼 롯데백화점이 스포츠 매장 확대에 나선 것은 지난해 8월 롯데백화점 본점의 나이키 매장을 '나이키 라이즈'로 재단장한 뒤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나이키 라이즈의 올해 1월부터 7월 사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80년부터 2000년대 사이에 태어난 세대인 ‘MZ세대’의 매출은 4배 이상 늘었다. 

전체 매출 가운데 MZ세대가 자치하는 비중은 58%로 1년 전 같은기간보다 10%포인트 높아졌다.

송화석 롯데백화점 스포츠 선임 상품기획자(치프바이어)는 "전국 주요 점포의 스포츠 매장을 더 크고 재미있는 콘텐츠들로 재정비하고 있다"며 "온라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살려 각 점포가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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