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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  2021-08-06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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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 생애

임영진은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다.

신한카드를 데이터와 디지털 전문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60년 11월2일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신한은행에 입사해 비서실장과 오사카지점장, 영업추진본부장,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을 지냈다.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을 겸직하다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진원 전 신한은행장이 지병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 신한은행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신한카드 대표이사를 여러 차례 연임하며 ‘장수 CEO’로 자리잡고 있다.

일본에서 장기간 근무해 재일교포 주주들과 인연을 맺고 있는 일본 전문가로 꼽힌다.

부드럽고 섬세한 스타일로 배려심이 많고 겸손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카드업황 부진과 코로나19 타격을 방어하고 실적 늘려
신한카드는 2021년 상반기 순이익 3672억 원을 냈다.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해 21.4% 늘어난 수치다

임영진은 수익원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2020년 초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신한카드 수익성을 효과적으로 방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카드는 2021년 상반기에 신용카드 영업수익 감소를 할부금융과 리스부문, 기타부문 영업수익 증가로 만회하며 카드업황 부진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실적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동차금융과 데이터사업, 플랫폼사업 등 임영진이 육성에 주력해 온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신한카드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이에 카드소비 위축과 대출 감소 등의 악영향을 방어할 수 있는 사업체질을 갖췄는 평가가 나왔다. 

신한카드를 포함한 카드업계는 2020년 7월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0% 미만으로 낮아진 데 이어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논의도 본격화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실적에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임영진은 이런 시장 변화와 관계없는 자동차금융과 데이터 기반 신사업, 생활플랫폼사업을 신한카드의 중요한 새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일찍부터 외부 협력과 투자, 기술개발 강화 등을 준비해 왔다.

자동차금융과 데이터 및 플랫폼 신사업은 모두 중장기 성장성이 밝은 분야로 꼽히기 때문에 카드업황 부진이 장기화될수록 신한카드의 수익원 다각화에 따른 실적 차별화 효과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신한카드 실적.
△간편결제 ‘신한페이’를 그룹 통합플랫폼으로 재편
임영진은 신한금융그룹 통합 간편결제서비스 ‘신한페이’를 브랜드화해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IT기업 및 핀테크기업의 플랫폼 기반 간편결제서비스에 맞서고 있다.

신한페이는 기존에 신한카드 모바일앱에 탑재되어 있던 간편결제 ‘판페이’의 이름을 바꾸고 다른 계열사와 연계된 기능을 추가해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서비스로 개편해 내놓은 것이다.

신한카드 간편결제서비스는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와 달리 모든 온라인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신한카드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만 쓸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런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신한페이로 서비스를 개편한 뒤 신용카드를 발급하지 않아도 신한은행 계좌를 연계하면 이용자가 모든 가맹점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임영진은 이런 변화를 바탕으로 신한페이가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 등 IT기업과 핀테크기업의 간편결제서비스에 맞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여러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신한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대하거나 신한페이 이용자에게 포인트 증정 등 혜택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얼굴인식 기반 결제, 스마트폰 음성인식 결제 등 소비자가 신한페이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기술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임영진은 신한카드 등 계열사가 내놓는 쇼핑과 정기구독 등 카드 기반 생활금융서비스도 신한페이와 연계해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카드 경영능력 인정받아 ‘장수 CEO’ 등극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2020년 말 연말인사에서 임영진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임영진은 2년의 임기를 더 보장받게 됐다.

보통 신한금융 계열사 CEO는 2년의 임기를 마친 뒤 1년씩 연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년 임기를 보장받은 것은 그만큼 신한카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을 증명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능력을 검증받은 계열사 CEO가 2년 임기를 보장받아 안정적 경영체제를 확립하도록 하기 위해 임영진을 포함한 일부 경영진의 2년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영진은 이를 통해 신한카드에서 2017년부터 모두 6년의 임기를 보장받은 ‘장수CEO’로 남게 됐다.

앞서 임영진은 2019년 말 연말인사에서 재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는 카드업황이 어려운 상황에도 신한카드 순이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공을 인정해 임영진의 연임을 확정했다.

임영진은 2018년 말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임원인사에서 그동안 디지털사업역량을 키웠던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임영진은 연임에 성공하며 “신한금융그룹의 아시아 선두 금융그룹 도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신한카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규모 인수합병으로 신한카드 외형 확대
임영진은 신한카드 대표에 오른 뒤 연이어 2건의 대규모 인수합병을 성사하며 외형 확장과 수익원 다변화를 이끌었다.

신한카드는 2020년 3월 약 5천억 원 규모에 이르는 현대캐피탈의 렌터카자산을 인수했다. 이로써 장기렌터카 차량 등 자산과 현대캐피탈 기존 고객을 넘겨받았다.

신한카드는 '마이오토' 플랫폼을 통해 장기렌터카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 규모를 단기간에 키우기 위해 거액을 들여 외형을 확대한 것이다. 

임영진은 신한카드의 유기적 성장과 비유기적 성장에 균형을 맞추겠다는 경영방침을 앞세우며 기존 사업 육성에 힘쓰는 동시에 다른 인수합병 기회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신한카드는 렌터카사업 등 자동차금융사업을 통해 카드수수료에 의존도를 낮추고 장기렌터카 고객에게 다른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교차판매로 시너지를 낼 계획을 세웠다.

임영진이 신한카드사업의 영역 확대를 중점 추진과제로 앞세우고 있는 만큼 앞으로 대규모 인수합병이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임영진은 인수합병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하며 해외 수익기반 확보에도 힘썼다.

신한카드는 2018년 1월 푸르덴셜아시아로부터 베트남 푸르덴셜파이낸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푸르덴셜파이낸스는 2019년 7월 이름을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로 바꿔 영업을 시작했다.

신한카드는 신한베트남파이낸스의 비은행금융업 라이선스를 활용해 소비재, 자동차 할부금융 등 소매금융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임영진은 신한베트남파이낸스를 최고의 멀티파이낸스(종합금융)회사로 키운다는 전략을 세우고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은행 등 다른 계열사와 협업기회를 찾는 데도 힘쓰고 있다.

△'3초경영' 목표 제시하고 업권 뛰어넘는 혁신 약속
임영진은 2019년 10월 신한카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열고 '3초경영'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3초경영은 디지털 생태계 연결과 혁신적 사업모델 육성, 상생활동에 신한카드가 한계를 넘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임영진은 카드업권의 한계를 넘어 다른 금융회사 또는 핀테크기업과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만들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는 혁신금융서비스를 활발히 내놓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디지털 신기술 연구개발에 힘써 신한카드가 애플과 같은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내놨다.

임영진은 3초경영 선언 뒤 약 반년에 걸친 상품 설계 끝에 빅데이터로 개인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 모바일 단독카드와 멤버십서비스 '디클럽'을 내놓고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1월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20년 업적평가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데이터 기반 신사업으로 신한카드 새 수익원 발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고 카드사의 카드론 영업에 규제를 강화하면서 신한카드가 새 수익원을 찾을 필요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신한카드는 2018년 상반기에 1년 전보다 55.3% 줄어든 순이익 2819억 원을 내는 데 그치면서 이익 창출기반이 크게 흔들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영진은 악화된 영업환경을 넘기 위해 취임 당시 ‘5가지 꿈(D.R.E.A.M)’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와 신사업 육성(Reinforce Growth Engine), 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혜안(Eye of Wisdom), 창의적 조직문화(Amazing Work Place), 신한문화 발전(Multiply Shinhan Way)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사업과 디지털 전환 등 새 성장동력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사업과 할부금융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임영진은 할부금융 상품의 지속적 개발과 중고차 할부금융 영업에 힘을 실었다. 할부금융과 리스사업은 카드업계의 새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마케팅 및 고객정보 관리 수준에 머물던 빅데이터를 신한카드의 새 수익원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빅데이터 컨설팅을 민간기업 대상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실제 건설사와 유통업체 등이 아파트 상가 배치 및 물품 진열 등을 어떻게 할지를 놓고 거주자 소비패턴 분석을 중심으로 한 빅데이터 컨설팅을 의뢰하기도 했다. 이에 신한카드의 앞선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드업황 악화에도 사업 다각화 순항
임영진은 전통적 수입원인 신용판매가 감소한 상황에서 할부금융 및 리스사업에서 새 수익원을 찾으며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절대적 규모에서 여전히 신용카드 수익이 할부금융과 리스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크지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새 수익원을 찾으려는 노력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임영진은 2017년 신한카드 사장으로 취임한 뒤로 줄곧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았다. 

자동차금융 등 할부금융과 렌탈, 리스 등 사업부문의 영업력 강화를 꾀한 것이다. 할부금융 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하는 ‘신성장BU(Business Unit)’를 만들고 할부영업팀과 리스 및 렌탈팀을 그 아래 뒀다.

2018년 말 조직개편에서도 자동차금융사업부문과 보험, 항공권 구매사업 등 중개수수료 기반 사업(Fee-biz)부문, 렌탈사업부문 등을 맡는 조직 덩치를 키우거나 신설하며 미래 수익원 확보에 공을 들였다.

△사내벤처 통한 디지털금융서비스 개발에 온힘
임영진은 신한카드 내 사내벤처인 ‘하이크레딧’, ‘기공소공’, ‘틈’, ‘올댓웨딩’ 등 사내벤처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플랫폼 회사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에 맞춰 신한카드의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첨병’으로 사내벤처를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웨딩상품을 소개하는 사내벤처인 올댓웨딩 직원들에게 수익 기여에 따른 배당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사내벤처가 중장기적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사업 초기단계에서 새 아이디어의 사업성을 평가하는 것뿐 아니라 성과에 걸맞은 성장옵션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신한카드 디지털회사로 전환 추진
2017년 11월 말에 신한카드 사옥을 서울 명동에서 을지로로 옮긴 뒤 다음달인 12월 신한카드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제2의 창업을 실현하기 위해 전략과 조직문화, 시스템 등에 걸쳐 ‘3대 혁신 아젠다(의제)’와 실천과제를 내놓았다.

‘제로 베이스(Zero Base) 관점의 지속성장 전략 추진’과 ‘1등 DNA 조직문화의 확고한 정착’, ‘Digital First 기업(디지털기업) 전환 가속화’ 등이었다.

임영진은 신한카드를 디지털회사로 바꾸기 위해 2020년까지 전체 임직원의 50%를 디지털사업과 관련된 인력으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7년 10월부터 신한카드는 페이팔(지불결제)과 우버(차량공유), 중국 오포, LG전자, 에어비앤비(숙박공유), 호텔스닷컴 등 다양한 업종의 국내외 기업들과 손잡으며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2018년 7월 신한카드의 모바일앱인 신한 '페이판' 회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디지털플랫폼 서비스영역을 넓혀온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스타트업과 함께 디지털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등 신한카드 내부에서 디지털인재를 키우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신한카드 조직문화 개선
임영진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워라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 7월부터 자율출퇴근제와 PC오프제를 모든 부서에 확대적용했다.

금융권은 2019년 7월부터 주52시간 근무제도를 적용하면 되지만 이보다 일찍 선제적으로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 것이다.

2019년부터 운영사원 168명을 모두 일반사원으로 전환하고 오랫동안 승진 못한 직원에게 안식휴가를 주는 등 인사제도도 개선하기로 했다.

운영사원은 ‘중규직’으로 불렸던 직군으로 정규직이지만 콜센터나 모니터링 등 한정된 업무에만 배치되는 직군을 뜻한다.

2021년 4월 사내직위 호칭을 아예 없애고 수평적 소통에 힘쓰는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방안' 도입을 주도했다. 임영진도 ‘임영진 사장님’이 아니라 ‘임영진님’으로 불리는 식이다.

2021년 하반기부터 조직이나 팀 구분 없이 하나의 업무공간을 구성해 부서장을 포함해 조직원이 일하는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율좌석제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
임영진은 2017년 3월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1위이자 신한금융그룹에서 신한은행 다음으로 덩치가 크다. 

그동안 신한금융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맡은 적이 없었지만 그룹에서 시너지 전략을 총괄하면서 카드사업 이해도가 높은 데다 신한카드 이사회의 비상임이사로 일하면서 신한카드의 내부 사정에도 밝기 때문이라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임영진의 소통을 통한 리더십 역량과 탁월한 합리적 판단 능력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빅데이터, 핀테크 등 디지털금융 대응과 그룹 내 시너지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되는 상황에 놓여있었다.

△신한은행장 직무대행 및 신한은행장 후보 경합
2015년 1월 서진원 당시 신한은행장이 장염과 폐렴으로 장기 입원하면서 경영공백이 생겨나자 임영진이 직무대행을 맡았다.

서 행장의 임기가 3월까지였던 만큼 한시적으로 직무대행에 오른 것이다.

같은 해 2월 신한금융 자회사경영발전위원회를 앞두고 신한금융 CEO 승계원칙 등에 따라 신한은행장 후보군에 포함돼 조용병 당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위성호 당시 신한카드 사장, 이성락 당시 신한생명 사장, 김형진 당시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등과 경쟁했다.

조용병 사장이 신한은행장에 선임된 뒤 임영진은 다시 지주 부사장으로 돌아갔다.

임영진은 은행장 직무대행 역할을 충실히 해냄으로써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비전과 과제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9월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1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한카드>
임영진은 소상공인 대상 신용평가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자료 판매 등 데이터 기반 신사업이 신한카드 실적을 조속히 끌어올려 전체 실적 기여도를 높여야 한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가맹점의 카드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평가를 제공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더 쉽게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도록 해 주는 ‘마이크레딧’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2019년부터 마이크레딧서비스를 금융위의 한시적 규제 완화에 힘입어 상용화하고 운영해 왔는데 2021년 7월 금융위에서 정식 예비허가를 얻어 계속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임영진은 마이크레딧 신용평가서비스 고객 기반을 확대해 수수료 수익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소상공인 가맹점의 카드매출 데이터를 올바르게 분석해 정확한 신용평가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신한카드의 신용평가사업은 금융업이 아닌 데이터 기반 디지털신사업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수익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비가 있다. 

임영진은 신한카드 대표에 오른 뒤 신한카드가 금융회사의 한계를 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재차 강조해 왔는데 마침내 데이터사업을 통해 이를 현실화할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신한카드는 고객 카드결제정보와 같은 금융데이터를 익명으로 가공한 뒤 분석해 상권 분석자료, 유통정보 자료 등으로 가공해 외부 고객사에 판매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임영진은 2020년부터 신한카드에 데이터 판매사업을 담당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외부에 판매되는 데이터는 1건당 최고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만큼 신한카드의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신한카드는 금융위원회가 우수한 핀테크서비스를 선정해 사업화에 필요한 규제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거나 완화해주는 '샌드박스'제도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미 얼굴인식 기반 결제와 신용카드 기반 송금 및 월세납부 서비스, 렌털중개 플랫폼 등 신규 핀테크서비스가 샌드박스제도를 통해 시장에 출시되며 신한카드의 모바일플랫폼 경쟁력 확보와 카드 이용자 증가, 수수료수익 증가 등에 기여하고 있다.

임영진은 신한카드의 이런 서비스를 통해 카드회사를 넘어 다른 금융회사는 물론 핀테크기업 및 IT기업과 정면으로 맞경쟁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으로 카드업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업 이외에 새 먹거리를 찾아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임영진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신한카드의 플랫폼 기반 생활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신한카드 모바일앱을 통해 물품 정기구독과 콘텐츠 이용, 쇼핑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 평가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9월23일 서울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에서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에 참여하며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신한카드>
섬세한 성격에 배려심과 겸손함이 몸에 배어있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카드 대표에 선임될 때 생각이 젊고 감각적이라 트렌드 변화를 읽는 데 강하다는 장점을 인정받았다.

임영진은 ‘소통의 경영’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신한카드에 수평적 조직문화 도입에 힘썼다.

아이디어 회의에 과장급 직원도 참여하도록 문턱을 낮추고 보고체계도 간략하게 줄여 누구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공유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자리잡도록 했다.

비효율적 회사 업무에 관련해 솔직한 의견이 공유되고 즉시 실행까지 이어지는 사내소통 플랫폼 ‘신한카드 대자보’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곡선이 직선을 이기는 것처럼 고객을 대할 때, 협력사와 업무를 진행할 때, 동료와 함께 할 때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출생과 공존하기 위해 받아들여야 할 것을 담은 책 ‘90년생이 온다’를 읽으며 그들을 이해하려 노력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자문단과 꾸준히 직접 소통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임영진은 2019년 신한금융지주가 조용병 회장 임기 만료에 따라 새 회장을 선출할 때 주요 계열사 CEO 자격으로 최종후보에 올랐다.

회장후보 최종면접 당일 임영진은 기자들과 만나 34년 동안 신한금융그룹에 기여해 온 점과 앞으로 해 나갈 역할, 신한금융그룹의 꿈 등에 관련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임영진은 회장 자리를 두고 "공원의 벤치와 같이 자리가 빈다면 누구든 앉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결국 조용병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임영진은 신한카드 대표를 계속 맡게 됐다.

2017년 3월 신한카드 사장으로 취임한 뒤에도 경영철학으로 ‘3CS’를 제시했다. 차별화된 창의(Creative), 혁신적 변화(Change), 막힘없는 소통(Communication), 끊임없는 학습(Study) 등을 바탕으로 고객과 직원 만족을 실현하자는 뜻이다. 

신념대로 신한카드 사장에 오른 뒤 전국의 지점과 고객센터 등을 방문해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간담회와 식사 등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 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하게 맡은 일을 처리하는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외유내강’ 등 평가를 듣고 있다. 

신한금융의 인사와 관련해 유력 후보군에 꼽히면 이름을 빼거나 맨 뒤로 넣어달라고 기자들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독서광으로 알려졌다. 직장 후배들과 책을 놓고 토론하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신한금융그룹에서 대표적 일본 전문가로 꼽힌다.

신한은행에 입사한 뒤 1991년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2008년까지 오사카지점과 후쿠오카지점에서 일하면서 신한금융의 재일교포 주주들과 친분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어 구사능력도 뛰어나 신한금융과 재일교포 주주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 사건사고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5월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금융데이터 거래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카드>
△고객 개인정보 보호조치 위반해 금감원 제재
금감원은 2021년 5월 신한카드에 과태료 288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신한카드 전현직 임원 2명도 ‘주의’ 수준의 제재를 받았다.

신한카드가 2016년부터 2019년 사이 고객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위반했다는 이유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련한 법률에 따라 신한카드는 고객과 거래관계가 종료된 날부터 5년 이내에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해야 한다.

그러나 신한카드는 해당 기간에 계약 만료, 회원 탈퇴 등으로 거래가 종료된 지 5년이 지난 고객 개인정보를 삭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중도상환 대출금 12억3천만 원에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아 법정 최고이자율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금감원에서 시정명령도 받았다.

△'강다니엘 문자'로 불법광고 논란
신한카드가 2018년 일부 고객에 '신한카드 추천 영상 안내'라는 문구와 가수 강다니엘 뮤직비디오를 문자메시지로 보낸 뒤 논란이 일었다.

이 문자에 광고성 문자라는 표시가 없고 수신거부와 관련한 안내도 없었기 때문이다.

신한카드 고객들은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사용돼 광고에 쓰인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며 다수의 민원을 넣었다.

신한카드는 이 문자사 고객에게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라고 해명했지만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는 이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사안으로 결론내렸다.

△신한카드 채용비리 사건
2018년 4월 신한금융그룹의 전현직 임원들의 자녀 24명이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에 다녔거나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게 됐다.

신한금융그룹 전직 임원 18명과 현직 임원 5명의 자녀 24명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에 각각 입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이 특혜를 받아 신한금융 계열사에 입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감원은 5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신한생명을 대상으로 채용관련 검사를 실시해 신한카드에서 4건의 채용비리 정황을 적발했다.

다만 금감원 조사에서 채용비리에 연루된 전현직 고위 임원의 자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은 금감원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채용비리 의혹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2019년 하반기 신한카드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재개한다고 밝혔지만 2021년 7월 현재 구체적 수사 경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 경력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19년 10월5일 '대한민국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있다. <신한카드>
1986년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1998년 신한은행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2003년 신한은행 오사카지점 지점장을 맡았다.

2008년 신한은행 영업부 부장에 올랐다.

2009년 신한은행 영업추진부장을 역임했다.

2010년 신한은행 경기동부영업본부장을 맡았다. 

2011년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2013년 1월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에 올랐다.

2013년 5월부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과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을 겸직하며 신한금융의 WM그룹을 이끌었다.

2016년 1월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에 선임돼 홍보팀과 경영지원팀, 사회공헌팀, 시너지추진팀을 이끌었다. 

2017년 3월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 학력

1979년 수원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9년 11월 한국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봉사대상'에서 '봉사대상'과 '국회 정무위원장상', '아름다운 대한국인상'을 받았다.
 
◆ 기타 

임영진은 2020년 신한카드에서 급여 5억5천만 원과 상여금 2억7천만 원을 포함해 모두 8억2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2019년 보수는 8억2900만 원이었다.

◆ 어록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2018년 10월1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강당에서 열린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한카드>
"지불결제와 소비자 금융영역에서 단단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데이터 중심의 신사업 추진을 통해 내일을 준비해 나가겠다." (2021/07/16,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신속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수평적 소통을 추진하기 위해 변화를 시도했다. 혁신을 통해 일류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 (2021/04/27, 신한카드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시대 변화를 읽고 전략을 수립했다면 남은 것은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이다. 명확한 목표 인식을 통해 전사적 혁신속도를 높여야 한다. 시장 환경과 고객을 이해하고 경쟁자들에 맞서는 강한 실행력으로 2021년을 최고의 한 해로 만들자.” (2021/01/08, 2021년 상반기 임원 워크숍에서)

"신한카드는 새로운 일상에 맞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과 플랫폼, 신사업 발굴 등에 집중하고 디지털 경쟁자에 앞서는 확실한 실행력을 보여줘 진정한 생활금융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 (2021/01/04, 신년사를 통해)

“과거 성장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 이뤄낼 생활금융기업 변신을 위해 시대 흐름에 맞춰 진화해 나가자.” (2020/09/28, 신한카드 1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시장을 뒤흔드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 지나온 과거는 고칠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내년과 미래를 준비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2020/09/25, 2020년 하반기 임원 워크숍에서)

“고객 디지털 경험과 규제환경 등 모든 것이 이전과 달라지고 있어 지금까지 성공비결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바꿔내고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해야 한다.” (2020/07/17,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데이터경제시대를 맞아 신한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데이터가 가치를 창출해 금융산업을 넘어 전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0/05/12, 금융위 금융데이터거래소 출범식에 참석해)

"모든 직원이 '하나의 팀'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일류 신한카드 달성을 위해 함께 전진해야 한다. 일류 신한카드의 미래상은 신한금융그룹 경영 철학인 신뢰, 개방성, 혁신 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 (2020/01/17, 신한카드 2019년 업적평가대회에서)

"2020년에는 ‘딥 웨이브’ 전략을 통해 신한카드가 주도하는 흐름과 자별화된 고객 경험을 시장 전체로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 (2020/01/02, 신한카드 신년사에서)

"중장기 비전 기반의 미래형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일류 신한' 목표 달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 (2019/12/29, 신한카드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며)

"로마제국의 발전을 예로 들며 개방성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신한금융이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2019/12/23,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 최종면접장에서 나오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승복하겠다. 회장 자리는 공원의 벤치와 같아 준비는 하되 자리가 비면 앉게 되는 것 뿐이다." (2019/12/23,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 최종면접장에서 나오며)

"신한금융그룹의 꿈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다. 34년 동안 신한에서 어떤 생활을 해왔는지, 또 앞으로 그룹 발전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도 했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2019/12/23,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 최종면접장에 입장하며)

"카드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겠다. 금융당국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발맞춰 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다." (2019/10/17, 신용평가 마이크레딧 서비스 설명회에서)

“협력사와 함께 노력해온 덕분에 금융업을 이끌어가는 리더 자리에 있게 됐다.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9/10/08, 신한카드 협력사 초청 간담회에서)

"신한카드는 플라스틱 카드라는 생각의 틀을 과감히 깨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전하겠다. 신한금융이 지향하는 ‘일류신한’ 사상에 맞춰 연결과 확장, 협력에 주력해 혁신적 금융리더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 (2019/10/01, 신한카드 1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상반기에 거둔 성과들과 하반기 흘릴 땀방울이 실질적 성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심기일전 해주길 바란다.” (2019/07/21, 2019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이번 상품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초개인화 서비스 등 그동안 쌓아온 신한카드의 인프라와 고객 분석을 통해 출시된 만큼 맞춤형 소비시대에 부응하겠다. 초연결 및 초개인화 경영철학과 뉴비전인 ‘Connect more, Create the most(더 많은 연결로 가장 많은 가치를 만든다)’ 전략과 연계해 혁신적 상품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다.” (2019/07/11,  ‘신한카드 Deep Making(딥 메이킹)’과 ‘신한카드 Deep Taking(신한카드 딥 테이킹을 내놓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차원 더 진화한 '딥 포커스(Deep FOCUS)'라는 전략 방향을 통해 '모든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 시장을 이끄는 가치를 창출해가야 한다." (2019/01/02, 신한카드 신년사에서)

“변화를 거부하면 도태되고 변화를 받아들이면 생존자가 되지만 변화를 주도하면 ‘리더’가 된다. 디지털 생태계 초연결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 (2018/10/01, 신한카드 창립 11주년 기념식)

“다양한 내외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기존 경험과 지식의 한계를 돌파하고 혁신적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 ‘들을 청(聽)’, 직원들이 리더를 편안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듣고 신한카드가 가고자 하는 길에 직원들이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겸손할 겸(謙)’을 꼭 기억해주기 바란다.” (2018/07/22, 2018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글로벌 대형회사(빅플레이어)들과 맺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차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을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고 결제사업자 및 디지털회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2018/06/19, 신한카드와 호텔스닷컴의 디지털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뒤)

“꿈(DREAM)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회사의 미래를 위한 꿈을 꾸고 근본적 변화(Deep Change)를 위한 창의, 몰입, 강한 실행의 DNA를 만들어가자.” (2018/01/19, 신한카드 ‘2017년 업적평가대회’에서)

“최근 불확실한 카드업황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희망은 품되 근거없는 낙관 대신 냉철한 현실에 대비해야 한다. 모든 임직원이 마음가짐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 ‘제2의 신한카드’의 미래 100년을 꿈꾸자.” (2017/12/04, 신한카드 ‘제2의 창업 선포식’에서)

“‘사람은 꿈의 크기만큼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새롭게 꾸는 더 큰 꿈이 신한카드를 더 크게 성장시킬 것이다.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트리플 텐(Triple 10)’이라는 큰 꿈을 위해 함께 전진해 나가자.” (2017/09/28, 신한카드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신한카드의 가장 중요한 시점은 바로 지금이며 기존 카드업에 갇힌 방식과 사업구조로 뒤처지는 '카라파고스(카드+갈라파고스)'화를 경계해야 한다.” (2017/07/21, 신한카드 2017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일본음식 중에 ‘미꾸라지 두부’라는 것이 있는데 뜨거운 물에 두부와 미꾸라지를 넣으면 미꾸라지가 차가운 두부 속으로 파고 들어가 음식이 된다. 우리가 편하고 쉬운 것만 찾는다면 두부 속의 미꾸라지가 되는 것이다. 우리 역시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2017/06/14, 신한카드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 100일 메시지’에서)

“규모의 1등을 넘어 차별화된 온리원(Only1)으로 도약하는 ‘빅투그레이트(Big to GREAT)’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 (2017/03/07,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취임사에서)

“지금까지 신한의 성공 역사에는 고객중심과 주인정신으로 대표되는 강한 신한문화가 있었다. 신한문화의 좋은 전통은 계속 살리면서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에 맞게 리더들이 앞장서 기업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2015/01/26, 신한은행 201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카드업황 부진과 코로나19 타격을 방어하고 실적 늘려
신한카드는 2021년 상반기 순이익 3672억 원을 냈다.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해 21.4% 늘어난 수치다

임영진은 수익원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2020년 초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신한카드 수익성을 효과적으로 방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카드는 2021년 상반기에 신용카드 영업수익 감소를 할부금융과 리스부문, 기타부문 영업수익 증가로 만회하며 카드업황 부진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실적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동차금융과 데이터사업, 플랫폼사업 등 임영진이 육성에 주력해 온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신한카드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이에 카드소비 위축과 대출 감소 등의 악영향을 방어할 수 있는 사업체질을 갖췄는 평가가 나왔다. 

신한카드를 포함한 카드업계는 2020년 7월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0% 미만으로 낮아진 데 이어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논의도 본격화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실적에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임영진은 이런 시장 변화와 관계없는 자동차금융과 데이터 기반 신사업, 생활플랫폼사업을 신한카드의 중요한 새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일찍부터 외부 협력과 투자, 기술개발 강화 등을 준비해 왔다.

자동차금융과 데이터 및 플랫폼 신사업은 모두 중장기 성장성이 밝은 분야로 꼽히기 때문에 카드업황 부진이 장기화될수록 신한카드의 수익원 다각화에 따른 실적 차별화 효과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신한카드 실적.
△간편결제 ‘신한페이’를 그룹 통합플랫폼으로 재편
임영진은 신한금융그룹 통합 간편결제서비스 ‘신한페이’를 브랜드화해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IT기업 및 핀테크기업의 플랫폼 기반 간편결제서비스에 맞서고 있다.

신한페이는 기존에 신한카드 모바일앱에 탑재되어 있던 간편결제 ‘판페이’의 이름을 바꾸고 다른 계열사와 연계된 기능을 추가해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서비스로 개편해 내놓은 것이다.

신한카드 간편결제서비스는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와 달리 모든 온라인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신한카드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만 쓸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런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신한페이로 서비스를 개편한 뒤 신용카드를 발급하지 않아도 신한은행 계좌를 연계하면 이용자가 모든 가맹점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임영진은 이런 변화를 바탕으로 신한페이가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 등 IT기업과 핀테크기업의 간편결제서비스에 맞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여러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신한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대하거나 신한페이 이용자에게 포인트 증정 등 혜택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얼굴인식 기반 결제, 스마트폰 음성인식 결제 등 소비자가 신한페이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기술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임영진은 신한카드 등 계열사가 내놓는 쇼핑과 정기구독 등 카드 기반 생활금융서비스도 신한페이와 연계해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카드 경영능력 인정받아 ‘장수 CEO’ 등극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2020년 말 연말인사에서 임영진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임영진은 2년의 임기를 더 보장받게 됐다.

보통 신한금융 계열사 CEO는 2년의 임기를 마친 뒤 1년씩 연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년 임기를 보장받은 것은 그만큼 신한카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을 증명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능력을 검증받은 계열사 CEO가 2년 임기를 보장받아 안정적 경영체제를 확립하도록 하기 위해 임영진을 포함한 일부 경영진의 2년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영진은 이를 통해 신한카드에서 2017년부터 모두 6년의 임기를 보장받은 ‘장수CEO’로 남게 됐다.

앞서 임영진은 2019년 말 연말인사에서 재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는 카드업황이 어려운 상황에도 신한카드 순이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공을 인정해 임영진의 연임을 확정했다.

임영진은 2018년 말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임원인사에서 그동안 디지털사업역량을 키웠던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임영진은 연임에 성공하며 “신한금융그룹의 아시아 선두 금융그룹 도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신한카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규모 인수합병으로 신한카드 외형 확대
임영진은 신한카드 대표에 오른 뒤 연이어 2건의 대규모 인수합병을 성사하며 외형 확장과 수익원 다변화를 이끌었다.

신한카드는 2020년 3월 약 5천억 원 규모에 이르는 현대캐피탈의 렌터카자산을 인수했다. 이로써 장기렌터카 차량 등 자산과 현대캐피탈 기존 고객을 넘겨받았다.

신한카드는 '마이오토' 플랫폼을 통해 장기렌터카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 규모를 단기간에 키우기 위해 거액을 들여 외형을 확대한 것이다. 

임영진은 신한카드의 유기적 성장과 비유기적 성장에 균형을 맞추겠다는 경영방침을 앞세우며 기존 사업 육성에 힘쓰는 동시에 다른 인수합병 기회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신한카드는 렌터카사업 등 자동차금융사업을 통해 카드수수료에 의존도를 낮추고 장기렌터카 고객에게 다른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교차판매로 시너지를 낼 계획을 세웠다.

임영진이 신한카드사업의 영역 확대를 중점 추진과제로 앞세우고 있는 만큼 앞으로 대규모 인수합병이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임영진은 인수합병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하며 해외 수익기반 확보에도 힘썼다.

신한카드는 2018년 1월 푸르덴셜아시아로부터 베트남 푸르덴셜파이낸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푸르덴셜파이낸스는 2019년 7월 이름을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로 바꿔 영업을 시작했다.

신한카드는 신한베트남파이낸스의 비은행금융업 라이선스를 활용해 소비재, 자동차 할부금융 등 소매금융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임영진은 신한베트남파이낸스를 최고의 멀티파이낸스(종합금융)회사로 키운다는 전략을 세우고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은행 등 다른 계열사와 협업기회를 찾는 데도 힘쓰고 있다.

△'3초경영' 목표 제시하고 업권 뛰어넘는 혁신 약속
임영진은 2019년 10월 신한카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열고 '3초경영'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3초경영은 디지털 생태계 연결과 혁신적 사업모델 육성, 상생활동에 신한카드가 한계를 넘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임영진은 카드업권의 한계를 넘어 다른 금융회사 또는 핀테크기업과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만들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는 혁신금융서비스를 활발히 내놓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디지털 신기술 연구개발에 힘써 신한카드가 애플과 같은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내놨다.

임영진은 3초경영 선언 뒤 약 반년에 걸친 상품 설계 끝에 빅데이터로 개인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 모바일 단독카드와 멤버십서비스 '디클럽'을 내놓고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1월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20년 업적평가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데이터 기반 신사업으로 신한카드 새 수익원 발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고 카드사의 카드론 영업에 규제를 강화하면서 신한카드가 새 수익원을 찾을 필요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신한카드는 2018년 상반기에 1년 전보다 55.3% 줄어든 순이익 2819억 원을 내는 데 그치면서 이익 창출기반이 크게 흔들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영진은 악화된 영업환경을 넘기 위해 취임 당시 ‘5가지 꿈(D.R.E.A.M)’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와 신사업 육성(Reinforce Growth Engine), 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혜안(Eye of Wisdom), 창의적 조직문화(Amazing Work Place), 신한문화 발전(Multiply Shinhan Way)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사업과 디지털 전환 등 새 성장동력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사업과 할부금융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임영진은 할부금융 상품의 지속적 개발과 중고차 할부금융 영업에 힘을 실었다. 할부금융과 리스사업은 카드업계의 새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마케팅 및 고객정보 관리 수준에 머물던 빅데이터를 신한카드의 새 수익원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빅데이터 컨설팅을 민간기업 대상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실제 건설사와 유통업체 등이 아파트 상가 배치 및 물품 진열 등을 어떻게 할지를 놓고 거주자 소비패턴 분석을 중심으로 한 빅데이터 컨설팅을 의뢰하기도 했다. 이에 신한카드의 앞선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드업황 악화에도 사업 다각화 순항
임영진은 전통적 수입원인 신용판매가 감소한 상황에서 할부금융 및 리스사업에서 새 수익원을 찾으며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절대적 규모에서 여전히 신용카드 수익이 할부금융과 리스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크지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새 수익원을 찾으려는 노력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임영진은 2017년 신한카드 사장으로 취임한 뒤로 줄곧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았다. 

자동차금융 등 할부금융과 렌탈, 리스 등 사업부문의 영업력 강화를 꾀한 것이다. 할부금융 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하는 ‘신성장BU(Business Unit)’를 만들고 할부영업팀과 리스 및 렌탈팀을 그 아래 뒀다.

2018년 말 조직개편에서도 자동차금융사업부문과 보험, 항공권 구매사업 등 중개수수료 기반 사업(Fee-biz)부문, 렌탈사업부문 등을 맡는 조직 덩치를 키우거나 신설하며 미래 수익원 확보에 공을 들였다.

△사내벤처 통한 디지털금융서비스 개발에 온힘
임영진은 신한카드 내 사내벤처인 ‘하이크레딧’, ‘기공소공’, ‘틈’, ‘올댓웨딩’ 등 사내벤처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플랫폼 회사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에 맞춰 신한카드의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첨병’으로 사내벤처를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웨딩상품을 소개하는 사내벤처인 올댓웨딩 직원들에게 수익 기여에 따른 배당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사내벤처가 중장기적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사업 초기단계에서 새 아이디어의 사업성을 평가하는 것뿐 아니라 성과에 걸맞은 성장옵션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신한카드 디지털회사로 전환 추진
2017년 11월 말에 신한카드 사옥을 서울 명동에서 을지로로 옮긴 뒤 다음달인 12월 신한카드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제2의 창업을 실현하기 위해 전략과 조직문화, 시스템 등에 걸쳐 ‘3대 혁신 아젠다(의제)’와 실천과제를 내놓았다.

‘제로 베이스(Zero Base) 관점의 지속성장 전략 추진’과 ‘1등 DNA 조직문화의 확고한 정착’, ‘Digital First 기업(디지털기업) 전환 가속화’ 등이었다.

임영진은 신한카드를 디지털회사로 바꾸기 위해 2020년까지 전체 임직원의 50%를 디지털사업과 관련된 인력으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7년 10월부터 신한카드는 페이팔(지불결제)과 우버(차량공유), 중국 오포, LG전자, 에어비앤비(숙박공유), 호텔스닷컴 등 다양한 업종의 국내외 기업들과 손잡으며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2018년 7월 신한카드의 모바일앱인 신한 '페이판' 회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디지털플랫폼 서비스영역을 넓혀온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스타트업과 함께 디지털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등 신한카드 내부에서 디지털인재를 키우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신한카드 조직문화 개선
임영진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워라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 7월부터 자율출퇴근제와 PC오프제를 모든 부서에 확대적용했다.

금융권은 2019년 7월부터 주52시간 근무제도를 적용하면 되지만 이보다 일찍 선제적으로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 것이다.

2019년부터 운영사원 168명을 모두 일반사원으로 전환하고 오랫동안 승진 못한 직원에게 안식휴가를 주는 등 인사제도도 개선하기로 했다.

운영사원은 ‘중규직’으로 불렸던 직군으로 정규직이지만 콜센터나 모니터링 등 한정된 업무에만 배치되는 직군을 뜻한다.

2021년 4월 사내직위 호칭을 아예 없애고 수평적 소통에 힘쓰는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방안' 도입을 주도했다. 임영진도 ‘임영진 사장님’이 아니라 ‘임영진님’으로 불리는 식이다.

2021년 하반기부터 조직이나 팀 구분 없이 하나의 업무공간을 구성해 부서장을 포함해 조직원이 일하는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율좌석제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
임영진은 2017년 3월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1위이자 신한금융그룹에서 신한은행 다음으로 덩치가 크다. 

그동안 신한금융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맡은 적이 없었지만 그룹에서 시너지 전략을 총괄하면서 카드사업 이해도가 높은 데다 신한카드 이사회의 비상임이사로 일하면서 신한카드의 내부 사정에도 밝기 때문이라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임영진의 소통을 통한 리더십 역량과 탁월한 합리적 판단 능력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빅데이터, 핀테크 등 디지털금융 대응과 그룹 내 시너지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되는 상황에 놓여있었다.

△신한은행장 직무대행 및 신한은행장 후보 경합
2015년 1월 서진원 당시 신한은행장이 장염과 폐렴으로 장기 입원하면서 경영공백이 생겨나자 임영진이 직무대행을 맡았다.

서 행장의 임기가 3월까지였던 만큼 한시적으로 직무대행에 오른 것이다.

같은 해 2월 신한금융 자회사경영발전위원회를 앞두고 신한금융 CEO 승계원칙 등에 따라 신한은행장 후보군에 포함돼 조용병 당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위성호 당시 신한카드 사장, 이성락 당시 신한생명 사장, 김형진 당시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등과 경쟁했다.

조용병 사장이 신한은행장에 선임된 뒤 임영진은 다시 지주 부사장으로 돌아갔다.

임영진은 은행장 직무대행 역할을 충실히 해냄으로써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비전과 과제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9월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1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한카드>
임영진은 소상공인 대상 신용평가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자료 판매 등 데이터 기반 신사업이 신한카드 실적을 조속히 끌어올려 전체 실적 기여도를 높여야 한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가맹점의 카드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평가를 제공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더 쉽게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도록 해 주는 ‘마이크레딧’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2019년부터 마이크레딧서비스를 금융위의 한시적 규제 완화에 힘입어 상용화하고 운영해 왔는데 2021년 7월 금융위에서 정식 예비허가를 얻어 계속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임영진은 마이크레딧 신용평가서비스 고객 기반을 확대해 수수료 수익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소상공인 가맹점의 카드매출 데이터를 올바르게 분석해 정확한 신용평가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신한카드의 신용평가사업은 금융업이 아닌 데이터 기반 디지털신사업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수익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비가 있다. 

임영진은 신한카드 대표에 오른 뒤 신한카드가 금융회사의 한계를 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재차 강조해 왔는데 마침내 데이터사업을 통해 이를 현실화할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신한카드는 고객 카드결제정보와 같은 금융데이터를 익명으로 가공한 뒤 분석해 상권 분석자료, 유통정보 자료 등으로 가공해 외부 고객사에 판매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임영진은 2020년부터 신한카드에 데이터 판매사업을 담당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외부에 판매되는 데이터는 1건당 최고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만큼 신한카드의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신한카드는 금융위원회가 우수한 핀테크서비스를 선정해 사업화에 필요한 규제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거나 완화해주는 '샌드박스'제도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미 얼굴인식 기반 결제와 신용카드 기반 송금 및 월세납부 서비스, 렌털중개 플랫폼 등 신규 핀테크서비스가 샌드박스제도를 통해 시장에 출시되며 신한카드의 모바일플랫폼 경쟁력 확보와 카드 이용자 증가, 수수료수익 증가 등에 기여하고 있다.

임영진은 신한카드의 이런 서비스를 통해 카드회사를 넘어 다른 금융회사는 물론 핀테크기업 및 IT기업과 정면으로 맞경쟁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으로 카드업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업 이외에 새 먹거리를 찾아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임영진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신한카드의 플랫폼 기반 생활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신한카드 모바일앱을 통해 물품 정기구독과 콘텐츠 이용, 쇼핑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 평가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9월23일 서울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에서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에 참여하며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신한카드>
섬세한 성격에 배려심과 겸손함이 몸에 배어있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카드 대표에 선임될 때 생각이 젊고 감각적이라 트렌드 변화를 읽는 데 강하다는 장점을 인정받았다.

임영진은 ‘소통의 경영’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신한카드에 수평적 조직문화 도입에 힘썼다.

아이디어 회의에 과장급 직원도 참여하도록 문턱을 낮추고 보고체계도 간략하게 줄여 누구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공유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자리잡도록 했다.

비효율적 회사 업무에 관련해 솔직한 의견이 공유되고 즉시 실행까지 이어지는 사내소통 플랫폼 ‘신한카드 대자보’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곡선이 직선을 이기는 것처럼 고객을 대할 때, 협력사와 업무를 진행할 때, 동료와 함께 할 때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출생과 공존하기 위해 받아들여야 할 것을 담은 책 ‘90년생이 온다’를 읽으며 그들을 이해하려 노력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자문단과 꾸준히 직접 소통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임영진은 2019년 신한금융지주가 조용병 회장 임기 만료에 따라 새 회장을 선출할 때 주요 계열사 CEO 자격으로 최종후보에 올랐다.

회장후보 최종면접 당일 임영진은 기자들과 만나 34년 동안 신한금융그룹에 기여해 온 점과 앞으로 해 나갈 역할, 신한금융그룹의 꿈 등에 관련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임영진은 회장 자리를 두고 "공원의 벤치와 같이 자리가 빈다면 누구든 앉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결국 조용병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임영진은 신한카드 대표를 계속 맡게 됐다.

2017년 3월 신한카드 사장으로 취임한 뒤에도 경영철학으로 ‘3CS’를 제시했다. 차별화된 창의(Creative), 혁신적 변화(Change), 막힘없는 소통(Communication), 끊임없는 학습(Study) 등을 바탕으로 고객과 직원 만족을 실현하자는 뜻이다. 

신념대로 신한카드 사장에 오른 뒤 전국의 지점과 고객센터 등을 방문해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간담회와 식사 등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 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하게 맡은 일을 처리하는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외유내강’ 등 평가를 듣고 있다. 

신한금융의 인사와 관련해 유력 후보군에 꼽히면 이름을 빼거나 맨 뒤로 넣어달라고 기자들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독서광으로 알려졌다. 직장 후배들과 책을 놓고 토론하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신한금융그룹에서 대표적 일본 전문가로 꼽힌다.

신한은행에 입사한 뒤 1991년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2008년까지 오사카지점과 후쿠오카지점에서 일하면서 신한금융의 재일교포 주주들과 친분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어 구사능력도 뛰어나 신한금융과 재일교포 주주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 사건사고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5월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금융데이터 거래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카드>
△고객 개인정보 보호조치 위반해 금감원 제재
금감원은 2021년 5월 신한카드에 과태료 288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신한카드 전현직 임원 2명도 ‘주의’ 수준의 제재를 받았다.

신한카드가 2016년부터 2019년 사이 고객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위반했다는 이유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련한 법률에 따라 신한카드는 고객과 거래관계가 종료된 날부터 5년 이내에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해야 한다.

그러나 신한카드는 해당 기간에 계약 만료, 회원 탈퇴 등으로 거래가 종료된 지 5년이 지난 고객 개인정보를 삭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중도상환 대출금 12억3천만 원에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아 법정 최고이자율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금감원에서 시정명령도 받았다.

△'강다니엘 문자'로 불법광고 논란
신한카드가 2018년 일부 고객에 '신한카드 추천 영상 안내'라는 문구와 가수 강다니엘 뮤직비디오를 문자메시지로 보낸 뒤 논란이 일었다.

이 문자에 광고성 문자라는 표시가 없고 수신거부와 관련한 안내도 없었기 때문이다.

신한카드 고객들은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사용돼 광고에 쓰인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며 다수의 민원을 넣었다.

신한카드는 이 문자사 고객에게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라고 해명했지만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는 이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사안으로 결론내렸다.

△신한카드 채용비리 사건
2018년 4월 신한금융그룹의 전현직 임원들의 자녀 24명이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에 다녔거나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게 됐다.

신한금융그룹 전직 임원 18명과 현직 임원 5명의 자녀 24명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에 각각 입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이 특혜를 받아 신한금융 계열사에 입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감원은 5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신한생명을 대상으로 채용관련 검사를 실시해 신한카드에서 4건의 채용비리 정황을 적발했다.

다만 금감원 조사에서 채용비리에 연루된 전현직 고위 임원의 자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은 금감원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채용비리 의혹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2019년 하반기 신한카드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재개한다고 밝혔지만 2021년 7월 현재 구체적 수사 경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 경력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19년 10월5일 '대한민국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있다. <신한카드>
1986년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1998년 신한은행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2003년 신한은행 오사카지점 지점장을 맡았다.

2008년 신한은행 영업부 부장에 올랐다.

2009년 신한은행 영업추진부장을 역임했다.

2010년 신한은행 경기동부영업본부장을 맡았다. 

2011년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2013년 1월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에 올랐다.

2013년 5월부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과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을 겸직하며 신한금융의 WM그룹을 이끌었다.

2016년 1월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에 선임돼 홍보팀과 경영지원팀, 사회공헌팀, 시너지추진팀을 이끌었다. 

2017년 3월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 학력

1979년 수원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9년 11월 한국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봉사대상'에서 '봉사대상'과 '국회 정무위원장상', '아름다운 대한국인상'을 받았다.
 
◆ 기타 

임영진은 2020년 신한카드에서 급여 5억5천만 원과 상여금 2억7천만 원을 포함해 모두 8억2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2019년 보수는 8억2900만 원이었다.


◆ 어록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2018년 10월1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강당에서 열린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한카드>
"지불결제와 소비자 금융영역에서 단단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데이터 중심의 신사업 추진을 통해 내일을 준비해 나가겠다." (2021/07/16,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신속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수평적 소통을 추진하기 위해 변화를 시도했다. 혁신을 통해 일류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 (2021/04/27, 신한카드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시대 변화를 읽고 전략을 수립했다면 남은 것은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이다. 명확한 목표 인식을 통해 전사적 혁신속도를 높여야 한다. 시장 환경과 고객을 이해하고 경쟁자들에 맞서는 강한 실행력으로 2021년을 최고의 한 해로 만들자.” (2021/01/08, 2021년 상반기 임원 워크숍에서)

"신한카드는 새로운 일상에 맞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과 플랫폼, 신사업 발굴 등에 집중하고 디지털 경쟁자에 앞서는 확실한 실행력을 보여줘 진정한 생활금융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 (2021/01/04, 신년사를 통해)

“과거 성장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 이뤄낼 생활금융기업 변신을 위해 시대 흐름에 맞춰 진화해 나가자.” (2020/09/28, 신한카드 1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시장을 뒤흔드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 지나온 과거는 고칠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내년과 미래를 준비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2020/09/25, 2020년 하반기 임원 워크숍에서)

“고객 디지털 경험과 규제환경 등 모든 것이 이전과 달라지고 있어 지금까지 성공비결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바꿔내고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해야 한다.” (2020/07/17,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데이터경제시대를 맞아 신한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데이터가 가치를 창출해 금융산업을 넘어 전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0/05/12, 금융위 금융데이터거래소 출범식에 참석해)

"모든 직원이 '하나의 팀'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일류 신한카드 달성을 위해 함께 전진해야 한다. 일류 신한카드의 미래상은 신한금융그룹 경영 철학인 신뢰, 개방성, 혁신 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 (2020/01/17, 신한카드 2019년 업적평가대회에서)

"2020년에는 ‘딥 웨이브’ 전략을 통해 신한카드가 주도하는 흐름과 자별화된 고객 경험을 시장 전체로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 (2020/01/02, 신한카드 신년사에서)

"중장기 비전 기반의 미래형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일류 신한' 목표 달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 (2019/12/29, 신한카드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며)

"로마제국의 발전을 예로 들며 개방성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신한금융이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2019/12/23,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 최종면접장에서 나오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승복하겠다. 회장 자리는 공원의 벤치와 같아 준비는 하되 자리가 비면 앉게 되는 것 뿐이다." (2019/12/23,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 최종면접장에서 나오며)

"신한금융그룹의 꿈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다. 34년 동안 신한에서 어떤 생활을 해왔는지, 또 앞으로 그룹 발전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도 했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2019/12/23,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 최종면접장에 입장하며)

"카드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겠다. 금융당국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발맞춰 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다." (2019/10/17, 신용평가 마이크레딧 서비스 설명회에서)

“협력사와 함께 노력해온 덕분에 금융업을 이끌어가는 리더 자리에 있게 됐다.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9/10/08, 신한카드 협력사 초청 간담회에서)

"신한카드는 플라스틱 카드라는 생각의 틀을 과감히 깨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전하겠다. 신한금융이 지향하는 ‘일류신한’ 사상에 맞춰 연결과 확장, 협력에 주력해 혁신적 금융리더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 (2019/10/01, 신한카드 1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상반기에 거둔 성과들과 하반기 흘릴 땀방울이 실질적 성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심기일전 해주길 바란다.” (2019/07/21, 2019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이번 상품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초개인화 서비스 등 그동안 쌓아온 신한카드의 인프라와 고객 분석을 통해 출시된 만큼 맞춤형 소비시대에 부응하겠다. 초연결 및 초개인화 경영철학과 뉴비전인 ‘Connect more, Create the most(더 많은 연결로 가장 많은 가치를 만든다)’ 전략과 연계해 혁신적 상품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다.” (2019/07/11,  ‘신한카드 Deep Making(딥 메이킹)’과 ‘신한카드 Deep Taking(신한카드 딥 테이킹을 내놓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차원 더 진화한 '딥 포커스(Deep FOCUS)'라는 전략 방향을 통해 '모든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 시장을 이끄는 가치를 창출해가야 한다." (2019/01/02, 신한카드 신년사에서)

“변화를 거부하면 도태되고 변화를 받아들이면 생존자가 되지만 변화를 주도하면 ‘리더’가 된다. 디지털 생태계 초연결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 (2018/10/01, 신한카드 창립 11주년 기념식)

“다양한 내외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기존 경험과 지식의 한계를 돌파하고 혁신적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 ‘들을 청(聽)’, 직원들이 리더를 편안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듣고 신한카드가 가고자 하는 길에 직원들이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겸손할 겸(謙)’을 꼭 기억해주기 바란다.” (2018/07/22, 2018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글로벌 대형회사(빅플레이어)들과 맺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차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을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고 결제사업자 및 디지털회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2018/06/19, 신한카드와 호텔스닷컴의 디지털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뒤)

“꿈(DREAM)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회사의 미래를 위한 꿈을 꾸고 근본적 변화(Deep Change)를 위한 창의, 몰입, 강한 실행의 DNA를 만들어가자.” (2018/01/19, 신한카드 ‘2017년 업적평가대회’에서)

“최근 불확실한 카드업황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희망은 품되 근거없는 낙관 대신 냉철한 현실에 대비해야 한다. 모든 임직원이 마음가짐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 ‘제2의 신한카드’의 미래 100년을 꿈꾸자.” (2017/12/04, 신한카드 ‘제2의 창업 선포식’에서)

“‘사람은 꿈의 크기만큼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새롭게 꾸는 더 큰 꿈이 신한카드를 더 크게 성장시킬 것이다.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트리플 텐(Triple 10)’이라는 큰 꿈을 위해 함께 전진해 나가자.” (2017/09/28, 신한카드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신한카드의 가장 중요한 시점은 바로 지금이며 기존 카드업에 갇힌 방식과 사업구조로 뒤처지는 '카라파고스(카드+갈라파고스)'화를 경계해야 한다.” (2017/07/21, 신한카드 2017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일본음식 중에 ‘미꾸라지 두부’라는 것이 있는데 뜨거운 물에 두부와 미꾸라지를 넣으면 미꾸라지가 차가운 두부 속으로 파고 들어가 음식이 된다. 우리가 편하고 쉬운 것만 찾는다면 두부 속의 미꾸라지가 되는 것이다. 우리 역시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2017/06/14, 신한카드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 100일 메시지’에서)

“규모의 1등을 넘어 차별화된 온리원(Only1)으로 도약하는 ‘빅투그레이트(Big to GREAT)’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 (2017/03/07,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취임사에서)

“지금까지 신한의 성공 역사에는 고객중심과 주인정신으로 대표되는 강한 신한문화가 있었다. 신한문화의 좋은 전통은 계속 살리면서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에 맞게 리더들이 앞장서 기업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2015/01/26, 신한은행 201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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