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하이브 주식 매수의견 유지, "BTS 음반 발매와 오프라인 콘서트 예정"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8-06 08:2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브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하반기에 BTS의 음반 발매와 일부 오프라인 콘서트가 예정돼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하이브 주식 매수의견 유지, "BTS 음반 발매와 오프라인 콘서트 예정"
▲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

6일 남효지 KTB증권 연구원은 하이브 목표주가를 38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하이브 주가는 29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는 2021년 전체 추정 영업이익의 75.5%가 집중되는 중요한 시기다"며 "3분기에는 BTS의 음반과 MD 수익, 4분기에는 일부 오프라인 콘서트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올해 3분기에 BTS의 싱글, 세븐틴 유닛, TXT 등의 앨범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남 연구원은 "BTS의 빌보드 HOT100 1위가 지속돼 음원 매출도 견조할 것이다"며 "3분기 앨범 매출은 1452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MD와 라이선싱부문에서 올해 3분기 온라인 팬미팅, 맥도날드 Butter MD 등의 실적이 반영되며 매출 1659억 원이 날 것으로 추산됐다.  

하이브는 상반기에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비버 등이 속해 있는 SB프로젝트를 인수하면서 하반기에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입점도 예정됐다.

하이브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786억 원, 영업이익 280억 원, 순이익 208억 원을 냈다.

매출의 38.4%에 해당하는 앨범 매출은 1070억 원으로 BTS 일본, 세븐틴 미니, TXT 정규 앨범 성적이 반영됐다. 

MD와 라이선싱 매출은 501억 원, BTS의 온라인 팬미팅 티켓 매출이 반영된 콘텐츠 매출은 913억 원이었다. 

위버스는 2분기 월간 사용자 수(MAU)가 약 530만 명으로 1분기보다 9% 늘어났으며 가입자당 매출(ARPU)은 1분기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하이브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526억 원, 영업이익 495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21.7%, 영업이익은 26.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김병기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 관련 청문회·국정조사·상설특검 추진"
'1200대1 경쟁률', CJ제일제당 퀴진케이 '폭군의 셰프' 팝업 성료
신한금융 생산적ᐧ포용 금융에 110조 공급, 국민성장펀드에 10조 투자
민주당 김병기 "한미 관세협상은 약정으로 국회 비준 대상 아니다"
KB금융 5년간 생산적ᐧ포용금융에 110조 지원, 국민성장펀드엔 10조 투자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⑥] 베트남 캐피털 시장도 본격 성장 준비 중, 국내..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⑤] 베트남 한국투자증권 신현재 "높은 자본시장 성장..
5대 제약사 올해 실적 '신약'과 '수출'로 선방, 유한양행 4분기 행보에 시선
정부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 돌연 연기, 김동관 힘준 한화그룹 수소 사업 차질 빚나
이마트·다이소 찾는 발걸음 늘어난다, "구매는 온라인" 흐름 막기는 희망사항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