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S, LS산전과 LS전선 호조로 올해 실적개선 예상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6-03-08 14:1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그룹의 지주사 LS가 자회사인 LS산전과 LS전선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8일 "LS는 올해 LS산전과 LS전선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특히 구리 가격 안정화가 실적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LS, LS산전과 LS전선 호조로 올해 실적개선 예상  
▲ 구자열 LS그룹 회장.
LS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62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11.4% 늘어나는 것이다.

전 연구원은 LS산전이 지난해 구리 가격의 하락세에도 실적을 방어해 내면서 향후 구리 가격이 현재 수준으로만 유지돼도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에 따르면 3월 첫째 주를 기준으로 구리 가격이 2월 첫 주부터 평균 3%씩 오르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 연구원은 LS산전과 LS전선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을 꼽았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교류전력을 직류로 변환해 송전하는 방식인데 송전효율과 절연에 유리해 차세대 전력시장의 핵심 성장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연구원은 "LS산전은 HVDC로 프랑스 알스톰사와 공동으로 변전소를 개발하고 있고 LS전선은 HVDC 케이블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두 회사 모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