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 정책서민금융 올해 공급액 9조6천억으로 1조 더 늘리기로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8-04 14:0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저신용자와 저소득자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신규 상품도 지속해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융위는 2021년 정책서민금융 공급액을 9조6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 정책서민금융 올해 공급액 9조6천억으로 1조 더 늘리기로
▲ 금융위원회 로고.

저신용자와 저소득 근로자 금융지원을 위한 근로자 햇살론을 기존 2조4천억 원에서 3조4천억 원으로 1조 원 확대한다.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기존 대출 연장이 어려워진 저소득자와 저신용차주의 대출 전환을 지원하는 '안전망 대출Ⅱ'와 은행권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도 각각 3천억 원 공급한다.

안전망 대출Ⅱ는 연 20% 초과 고금리 대출을 1년 이상 이용하고 있거나 만기가 6개월 이내면서 기존 대출을 정상적으로 상환 중인 저소득·저신용자가 대상이다. 

한도는 2천만 원이다. 7월7일 출시 이후 대출 573건, 51억 원이 실행됐다.

햇살론뱅크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한 지 1년 이상 지나고 부채나 신용도가 개선된 저소득·저신용 서민이 지원대상이다. 연 4.9%~8%대의 금리로 2천만 원까지 빌릴 수 있다. 

IBK기업은행과 NH농협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에서 이용 가능하다. 17일부터 KB국민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Sh수협은행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저소득 청년을 위한 햇살론 유스도 2330억 원에서 3330억 원으로 1천억 원 확대해 공급한다.

금융위는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카드를 10월 안에 출시해 500억 원을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햇살론 카드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최저신용자가 신용교육을 이수하고 최소한의 상환능력을 충족하면 보증을 통해 신용카드 발급을 지원하는 정책상품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새로운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을 통해 서민의 금유이용 어려움을 다각도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