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외부출신 안전 전문가를 영입해 발전소 현장의 새바람을 넣으려고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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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2022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시행을 앞두고 안전관리가 한층 중요해진 상황을 고려해 내부출신이 아니라 외부인의 시각으로 서부발전의 안전관리 능력을 끌어올리려는 시도로 풀이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서부발전 안전관리에 새 바람, 박형덕 민간전문가 영입"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5/20210502152001_5654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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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최근 안전분야 실무경력을 갖춘 민간전문가 채용을 진행해 김창석 건설안전기술사를 안전경영처 예방안전부장으로 최종 선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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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석 예방안전부장은 20여 년 동안 인천국제공항, 서해안고속도로, 송도신도시 등지의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사 업무를 수행한 안전분야 전문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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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심사원 자격도 얻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운영한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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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안전보건관리에 관한 경영체계를 말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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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 것은 안전관리분야에 변화를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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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현장은 워낙 보수적이라 내부출신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외부인의 눈으로 찾아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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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박 사장이 안전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관심이 많아 안전관리제도의 확실한 구축을 위한 변화를 시도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를 채용했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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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올해 5월 서부발전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안전경영을 새 경영방침의 하나로 내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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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은 발전소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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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서부발전에서 운영하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호된 비판을 받았던 경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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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새로 임명된 예방안전 전문가를 통해 고위험 현장의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산업재해 재발방지 대책 수립 안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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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도 경험 많은 안전 전문가의 영입으로 안전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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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은 이번에 영입한 김 부장 이외에 안전분야 민간전문가를 꾸준히 영입해 안전관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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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서부발전뿐만 아니라 협력회사의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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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사업소에 상주하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현장 안전역량을 평가해 인센티브(혜택)와 패널티(불이익)를 주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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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안전경영이 확립되지 않고는 어떠한 일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