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징벌적 손해배상 담은 언론중재법안에 찬성 56.5%, 반대 35.5%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8-02 11:02: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징벌적 손해배상 담은 언론중재법안에 찬성 56.5%, 반대 35.5%
▲ 허위·조작 보도 징벌적 손해배상제 찬반 조사. <리얼미터>
허위·조작 보도에 관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규정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절반 넘게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일 허위·조작 보도에 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찬성한다는 응답은 56.5%, 반대는 35.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찬성한다'가 38.9%, '어느 정도 찬성한다'는 17.6%였고 '매우 반대한다'는 20.0%, '어느 정도 반대한다'는 15.4%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3.1%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대는 9.0%에 그쳤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0.9%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은 31.5%로 조사됐다.

무당층에서는 찬성이 42.9%, 반대는 32.2%였다. 

연령별로는 찬성하는 비율이 40대가 67.4%, 50대 63.4%, 30대 59.2%로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18∼29세는 53.7%, 60대는 50.5%였다.

70세 이상에서는 찬성이 38.3%로 반대 48.3% 보다 낮았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LG 2028년 자체 개발 초소형 '큐브위성' 발사, 우주산업 진출 본격화
중국 10월 철강 생산량 지난해보다 12% 감소, "과잉생산 여전해 수익도 악화"
김병훈 '1조 클럽'으로 시총 1위 위엄, 에이피알 글로벌 투자자 러브콜 기대감 고조
삼성E&A 에너지전환 사업 다변화 모색, 남궁홍 시장 본격화 더딘 점은 '부담'
[현장] 세계 첫 PBV 전용 공장 기아 '화성 이보 플랜트' 가보니, "카페야, 공장..
중국 배터리 성공 비결은 '한국기업 차별 정책' 분석, 현지 경쟁사에 반사이익
퇴임 앞둔 KT 김영섭 연말 임원인사 놓고 내부 찬반 '팽팽', "혼란 초래" vs "..
DB손보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1999억으로 24% 줄어, 차보험 손해율 부담
택배노조 쿠팡 택배기사 '과로사' 진상조사 결과 발표, "격주 주5일제 적용되지 않아"
이재명 '금융계급제' 해결 의지, 가산금리 낮추는 '은행법 개정안'에 힘실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