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하반기에도 전기차 ‘르노 조에’를 통해 부산지역 청년직장인의 출퇴근을 돕는 부산청춘 드림카사업을 이어간다.
르노삼성차는 부산시와 함께 교통취약지역 내 청년 취업 장려를 위해 시행 중인 2021 부산청춘 드림카사업 2차 선발자 35명에게 27일부터 전기차 르노 조에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2021 부산청춘 드림카사업은 부산시와 르노삼성차가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한 부산 동부와 서부 산업단지에 새로 취업한 청년들에게 최대 2년간 전기차를 제공하고 차량 임차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자동차보험료, 자동차세, 검사비 등을 포함해 월20만 원대의 비용으로 전기차를 운용할 수 있어 부산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취업한 사회초년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35명을 모집한 이번 부산청춘 드림카 2차 모집에는 108명의 지원자가 참여해 약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1 부산청춘 드림카사업은 모두 70대 규모로 운용되며 부산시와 르노삼성차는 5월 상반기 1차 선발자 35명에게 르노 조에를 모두 전달했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르노 조에는 실용적 상품성을 바탕으로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청년들의 출퇴근뿐 아니라 기업의 인력난 해소, 환경까지 부산지역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르노 조에는 유럽시장 베스트셀링 전기차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서 선정한 ‘2021 올해의 전기차 세단’에 오르는 등 국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