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솔루션 기업 야놀자 클라우드가 베트남 1위 여행사와 손잡고 현지시장에 진출한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브이엔트래블(VNTravel)’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야놀자 클라우드(위쪽)와 VN트래블 로고. |
브이엔트래블은 베트남 1위 여행사로 회원 수가 5백만 명에 이른다.
두 회사는 야놀자 클라우드가 보유한 솔루션기술과 브이엔트래블의 영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베트남 여행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로 했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호텔 운영 및 고객 편의를 위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클라우드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브이엔트래블은 현지 마케팅을 진행하고 베트남 3대 간편결제 솔루션 브이엔페이(VNPay)와 연동을 추진한다.
브이엔트래블과 브이엔페이는 모두 베트남 대표 핀테크기업 브이엔라이프의 계열사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베트남 호텔 솔루션 1위 기업이 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야놀자 클라우드 관계자는 "운영효율과 고객편의를 동시에 제고하는 야놀자 클라우드의 솔루션을 베트남 현지 호텔에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여가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 기술을 선보여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