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가스공사 주식 매수의견 유지, "LNG 가격 오르고 전력수요도 증가"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7-16 07:59: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가스공사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2분기 실적이 지난해 2분기보다 개선된 데다 LNG 가격 상승 등 하반기 영업상황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 주식 매수의견 유지, "LNG 가격 오르고 전력수요도 증가"
▲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를 4만4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5일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3만5600원에 장을 마쳤다.

유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아시아 지역의 LNG 가격 상승 및 전력수요 증가 등으로 실적 전망도 밝다”고 내다봤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5729억 원, 영업이익 683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7%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유 연구원은 “가스 판매량이 크게 늘었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해외사업의 매출이 회복됐다”며 “별도이익에서는 발전용 공급비 규제 변화로 비수기임에도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아시아 지역의 LNG 가격도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GLNG 판매가격은 국제유가에 1개 분기 정도 후행한다”며 “특히 미얀마 가스전에서 투자비 회수비율이 회복되는 올해 4분기에 가격 상승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가스공사의 현재 주가를 놓고는 “국제유가를 반영하지 못한 주가”라며 “한국가스공사의 실적 개선에 맞춰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구윤철 "금투세 재도입 검토 안해, 분리과세 최고세율 하향 가능"
윤석열 해병특검 첫 출석 조사, 수사 외압 혐의 대부분 부인 "격노는 재발 막으라는 취지"
상상인증권 "코스맥스 실적 하락으로 주가 하락 우려, 수익성 둔화 불가피"
이재명 "대주주 아니라 일반 장기 투자자에 세제 혜택 줘야, 국세청 성과 내고 있어"
상상인증권 "유한양행 이제부터 돈 버는 시기, 유한화학 공장증설로 고성장세"
민주당 전현희 "조희대가 내란사건 지귀연 재판부에 지정배당 의심, 고발 검토"
교보증권 "실리콘투 매력적인 K뷰티 실크로드, 내년에도 탄탄대로"
법사위 '대장동 항소포기' 공방, 민주당 "선택적 검찰 항명" 국힘 "추미애 제 정신인가"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7%대 상승, 코스닥 파마리서치 11..
CJ제일제당 바이오 악화로 아쉬운 성적표, 윤석환 깜깜한 터널 속 돌파구 찾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