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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은 국민께 사죄하고 전국민 지원금 합의 이행해야"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7-13 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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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의 여야 합의를 번복한 일을 두고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이 지사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 대표의 합의 발표가 100분 만에 번복됐다"며 "아무리 약속이 헌신짝 취급받는 정치라지만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국민의힘은 국민께 사죄하고 전국민 지원금 합의 이행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

그는 "상대당에 대한 도리도 아니다. 의원들의 불만은 당내에서 풀어야 할 문제이지 국민과 약속을 저버릴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등 코로나19 확산에 고통받았을 민생을 고려해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봤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은 혼선을 빚은 데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여야 대표의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전통시장 골목상권 상인들에게 더 이상의 상처를 주지 말라. 민생을 최우선하는 정치 본연의 길로 다시 돌아오라"고 말했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저녁 회동을 통해 기존 소득하위 80%에게만 지급하기로 한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주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국민의힘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나 약 1시간40분 뒤 국민의힘은 정정발표를 통해 사실상 합의를 번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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