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7-08 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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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의 비대면 신용대출실적이 1조 원을 넘어섰다.
DGB대구은행은 비대면채널 판매 신용대출의 신규취급실적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은 비대면 채널 판매 신용대출의 신규 취급 실적이 1조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 >
비대면 전용 대출상품인 'IM직장인간편신용대출'과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 'DGB쓰담쓰담간편대출'의 실적을 합산한 결과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금융서비스산업에서 차별화를 두기 위해 'IM뱅크' 리뉴얼,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를 비롯해 제품과 서비스 업그레이드 작업을 해왔다"며 "다양한 상품군 및 간편한 대출상품 조회 등의 서비스가 지속적인 이용 증가에 뒷받침이 된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출시한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은 출시 후 약 1년을 맞은 현재까지 약 3천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은 '새희망홀씨대출'과 '똑똑딴딴 중금리대출'을 패키지화 한 상품이다.
건강보험료를 3개월 이상 납입하고 있는 직장인은 은행이 정한 별도의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4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비대면 전용 대출상품은 영업점 방문없이도 DGB대구은행의 대표 애플리케이션 IM뱅크에서 대출의 신청, 심사, 실행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계좌가 없어도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대출한도와 금리를 간단히 조회해 볼 수 있다.
대출이 승인되면 계좌를 개설해 공동인증서를 통한 자동화 서류제출로 대출금 입금까지 5분이면 가능하다.
DGB대구은행은 IM뱅크 이외에도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의 대출 비교 서비스, 핀크, 페이북, 리브메이트 등 고객들이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제휴처 확대를 통해 서비스 이용률을 꾸준히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은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디지털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전용 대출상품 확대와 편의성 증대를 위한 신규서비스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