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DL이앤씨 하반기 매출반등 가능, 수주 늘고 신사업도 활발히 추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7-06 11:4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L이앤씨가 수주 증가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DL이앤씨는 착공기준으로 연간 최소 2만300세대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최근 활발하게 수주를 하고 있다"며 "하반기 매출 반등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DL이앤씨 하반기 매출반등 가능, 수주 늘고 신사업도 활발히 추진
▲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에 경기도 군포시 산본 우륵 아파트 리모델링사업(3천억 원)을 시작으로 수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2159억 원), 산본 율곡(4950억 원) 등 굵직한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했다. 

DL이앤씨가 상반기에 공급한 주택만 별도기준으로 1만 세대 이상으로 파악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문의 신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DL이앤씨는 최근 200억 원을 들여 중국의 수처리기업인 유나이티드워터의 지분 25%를 확보했다. 

다만 2분기만 놓고볼 때는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DL이앤씨는 2분기에 매출 1조9162억 원, 영업이익은 203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25.9% 감소한 것이다. 

김 연구원은 “주택분양 세대 수가 2019년 2만600세대에서 2020년 1만6200세대로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 주택매출 공백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DL이앤씨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9240억 원, 영업이익 84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9.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