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입시제도의 구조적 변화로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9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일 메가스터디교육은 7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대학 입시제도의 구조적 변화와 꾸준한 학령별 온라인교육 수요를 감안해 모든 사업부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이와 더불어 가치평가의 실적기준을 2022년으로 변경해 목표주가를 20% 상향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입시제도에서 문·이과 통합형 수능 시행, 정시비중 상승, EBS 연계율 하락 등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는 첫해다. 이에 따라 메가스터디교육의 실적수준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에서 업계 최고수준의 강사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시전형 증가 등을 고려하면 메가패스(메가스터디교육의 고등부문 온라인학습사업) 수강생 수 증가의 직접적 수혜도 예상된다.
메가스터디교육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777억 원, 영업이익 30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12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