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G화학, 크라이슬러에도 전기차 배터리 공급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2-22 17:2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크라이슬러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LG화학은 북미 3대 완성차회사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LG화학, 크라이슬러에도 전기차 배터리 공급  
▲ 이웅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LG화학은 22일 크라이슬러가 올해 말부터 양산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미니밴 모델인 퍼시피카(Pacifica)에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이 퍼시피카에 공급하는 배터리는 미국 홀랜드공장에서 생산한 16㎾h 용량의 배터리다.

LG화학은 “배터리를 셀뿐 아니라 배터리 제어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토털팩 형태로 공급하게 됐다”며 “배터리 전 분야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으로 수천억 원의 매출을 확보했고 또 크라이슬러와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해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웅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로 북미 3대 완성차업체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주도권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수주를 지속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전 세계 20여 개 완성차회사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고 있다.

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에서 3대 완성차회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을뿐 아니라 유럽에서 아우디·다임러·르노·볼보, 중국에서 상하이자동차·디이자동차·창안자동차 등을 배터리 고객사로 확보했다. 현대기아차 역시 LG화학의 고객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CJCGV 국내 부진·경쟁사 합병까지 '악재 길', 정종민·방준식 사활 시험대 올라
유럽 대규모 정전 사태가 ESS 키운다, LG엔솔 삼성SDI 중국에 기회 뺏길까 불안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하나증권 "에이피알 보여줄 전략이 많다, 해외 확장 및 압도적 성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