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공시

아모레퍼시픽, 계열사 에스트라 흡수하고 코스비전 지분 인수하기로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6-21 16:3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이 그룹 계열사인 에스트라를 흡수합병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계열사 에스트라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 로고.
▲ 아모레퍼시픽 로고.

에스트라는 아토베리어 등 더마 브랜드와 병의원 전문 뷰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에스트라 사업은 존속법인인 아모레퍼시픽 내에 신설되는 사업부에서 맡는다.

아모레퍼시픽의 에스트라 흡수합병 절차는 9월1일 마무리된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룹 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00% 보유한 에스트라 보통주 210만8947주를 인수하면서 아모레퍼시픽 주식 41만3814주를 교부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00% 보유한 에스트라의 우선주에는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합병 비율은 아모레퍼시픽 주식 1주에 에스트라 주식 0.1962185주다. 

아모레퍼시픽의 에스트라 흡수합병 규모는 1213억 원 수준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에스트라 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코스비전의 지분도 모두 인수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코스비전은 이니스프리, 에뛰드, 마몽드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화장품 제조자 설계생산(ODM) 및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코스비전의 보통주 2775만 주를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12만9543주와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인수한다. 주식 교환 비율은 아모레퍼시픽 주식 1주에 코스비전 주식 0.0046683주다. 코스비전 지분 인수절차는 9월1일 마무리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더마코스메틱시장 공략에 한층 탄력을 얻고 에스트라가 위탁생산하던 건강기능식품의 판매, 마케팅, 생산기능을 통합해 경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산법인 수직계열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코스비전을 인수했으며 화장품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 판매까지 시장상황에 한층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