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얼마나 초과했는지를 기준으로는 토요타가 43.7%로 가장 높았고 BMW가 33.4%로 2위, 현대차( 29.2%), 쌍용차(25.8%), 기아(17.1%), 혼다(16.9%), 메르세데스-벤츠(15.7%), 한국GM(15.5%) 순으로 보급목표를 달성했다. 르노삼성차는 5.0%에 그쳤다.
특히 2020년 12월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2023년부터 보급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기업은 기여금을 납부해야 한다.
기여금의 구체적 수준과 부과방안은 관계부처와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논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올해 무공해차 보급목표가 신설됨에 따라 저공해차 보급목표제도가 수송부문 탄소중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부는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합리적 제도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저공해차 보급목표제가 원활히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