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구글 신선식품 당일배송 시작, 아마존과 치열한 경쟁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2-18 13:0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글이 배송서비스 ‘익스프레스’를 통해 신선식품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글은 코스트코 등 소매점과 협업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 등에서 신선식품을 당일배송한다고 18일 밝혔다.

  구글 신선식품 당일배송 시작, 아마존과 치열한 경쟁  
▲ 선다 피차이 구글 CEO.
신선식품 배송업계에는 아마존과 프레시디렉트 등 쟁쟁한 경쟁사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들은 전자기기 등에 비해 신선식품의 이윤이 2% 수준으로 낮은데다 당일 배송비용이 높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구글이 식품배송의 후발주자로서 해결책으로 내세운 것은 소매점과 협업이다.

아마존과 프레시디텍트 등은 높은 비용을 들여 대형 냉장창고 등을 따로 둬 재고관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구글은 코스트코 등을 협력사로 두고 주문상품을 지역 소매점에서 곧바로 배송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를 통해 재고를 직접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이고 배송시간도 4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구글은 식료품 배송의 낮은 수익성을 보완하기 위해 최소 배달금액을 15달러에서 35달러로 올려 현재 배달시스템을 바꾸기로 했다.

구글은 최근 익스프레스가 미국 대부분의 중서부 지역과 캘리포니아 전역으로 배달 권역을 확장했다며 배송경쟁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구글은 2013년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배송시장에서도 아마존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