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이스타항공 매각 본입찰 진행, 예비 인수후보는 건설회사 성정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6-14 10:3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스타항공이 최종 인수후보자를 확정하기 위한 본입찰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14일 오후 본입찰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 매각 본입찰 진행, 예비 인수후보는 건설회사 성정
▲ 이스타항공 로고.

이스타항공과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안진)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6월1일부터 7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했다. 

하림그룹, 쌍방울그룹, 사모펀드 등 10여 곳이 5월31일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예비 인수후보는 종합 건설회사인 성정으로 알려졌다. 

성정은 5월14일 이스타항공과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예비 인수가격으로 800억 원정도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정은 골프장관리용역사업, 토공사업, 철근콘크리트공사업, 부동산임대업, 부동산개발 및 부동산매매업 등 사업을 하며 2014년 4월 세워졌다. 

성정의 매출규모는 2021년을 기준으로 59억827만 원이다.

이스타항공은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스토킹호스는 인수의향자를 확보한 상태에서 별도로 공개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최종 인수후보자는 21일 결정된다. 

하림그룹이나 쌍방울그룹, 사모펀드가 이날 본입찰 때 성정보다 높은 인수가격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이스타항공은 성정을 새 주인으로 맞이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