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베이코리아 인수 승자 이번주 결정, 롯데 혹은 이마트인가 무산되나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6-13 15:38: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와 이마트가 인수에 나선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이 이번 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5일에 열리는 미국 이베이 본사 이사회가 끝난 뒤 이베이코리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공개된다.
 
이베이코리아 인수 승자 이번주 결정, 롯데 혹은 이마트인가 무산되나
▲ 이베이 기업로고.

롯데와 이마트가 제시한 입찰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미국 이베이 본사가 원하는 5조 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코리아의 국내 이커머스시장 점유율은 12%로 네이버(18%), 쿠팡(13%)에 이어 세 번째다. 

현재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쇼핑몰인 롯데온과 이마트의 온라인 플랫폼인 SSG닷컴의 점유율은 각각 5%와 3% 수준이다.

롯데와 이마트 가운데 어느 쪽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해도 시장 점유율을 쿠팡보다 높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베이코리아가 희망하는 매각가와 참여업체들이 제시한 인수가의 차이가 너무 크면 매각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베이 본사가 이베이코리아 지분 일부를 남기고 매각하거나 예비입찰에만 참여한 MBK파트너스가 가격을 높인 카드를 내밀며 막판 인수전에 들어올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앞서 MBK 파트너스는 본입찰에 불참하면서도 “이베이코리아에 계속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