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매각보다 상장 검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2-17 14:20: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현대오일뱅크 매각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현대오일뱅크 상장 가능성은 열어뒀다.

현대중공업은 17일 “현대오일뱅크 매각을 검토한 바가 없다”며 “시장 여건이 우호적으로 조성되면 국내 증시에 상장을 검토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매각보다 상장 검토"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이는 16일 유가증권시장본부가 현대오일뱅크 지분매각 추진설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데 대한 답변이다.

최근 업계에서 현대중공업이 현대오일뱅크 지분을 유동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현대중공업이 9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내는 등 실적이 부진한 반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는 등 몸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 지분 91.13%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상장할 경우 시가총액은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중공업이 상장과정에서 구주매출로 현대오일뱅크 지분을 30%만 처분해도 2조 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화웨이 협업사 사이캐리어 28억 달러 투자 유치 노려, 반도체 라인업 완성 목표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청신호, "투자자 매수 지표 사상 최대치"
IBK투자 "CJ제일제당 식품과 바이오·물류 부진, 하반기 식품 원가 부담 완화 기대"
혼다 캐나다 전기차 공장 건설 2년 연기, 양극재 협업 포스코퓨처엠에 변수
체코 정부 "한수원 두코바니 원전사업 계약에 EU 요구는 법적 구속력 없다"
IBK투자 "데브시스터즈 4주년 생일상 차리더니 1분기 영업이익 급증"
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1481억으로 적자 지속, 매출1418억로 12% 줄어
'현대차 공장 유치' 미국 조지아주 'IRA 개정'에 우려, "정책 일관성 필요"
엔비디아 트럼프 압박에도 전성기 지킨다, '블랙웰' 공급 늘어 중국 타격 만회
[조원씨앤아이] 정권 '교체' 60% '연장' 30%, 모든 지역·연령에서 교체 우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