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파워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에이치엘비파워 최대주주가 티에스바이오로 변경된다.
9일 오전 10시12분 기준 에이치엘비파워 주가는 전날보다 29.79%(575원) 뛴 2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8일 최대주주인 진양곤 회장과 특수관계인 1인이 티에스바이오에 보유주식 및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티에스바이오와 티에스제1호조합은 진양곤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에이치엘비파워 보통주 795만3229주(지분율 8.73%)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81만2910주(0.89%)를 263억 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다만 에이치엘비가 보유하고 있는 122만2707주(1.34%)는 매각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매각대상 주식 876만6139주 가운데 449만9139주(4.94%)는 티에스제1호조합이, 426만7천 주(4.68%)는 티에스바이오가 보유하게 된다.
전체 거래대금의 10%에 해당하는 26억3천만 원이 8일 계약금으로 지급됐으며 30일에는 중도금으로 52억6천만 원이 지급된다.
7월30일 나머지 184억1천 만 원이 지금되면 주식 양수도계약은 마무리된다.
티에스바이오는 2017년 설립된 회사로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등을 하고 있다. 고객의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채취해 보관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