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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박성호 하나은행 행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  2021-06-08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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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호 하나은행 행장.

◆ 생애

박성호는 하나은행 행장이다.

디지털과 글로벌사업을 중심으로 하나은행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1964년 8월10일 태어나 대신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하나은행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한국투자금융이 하나은행으로 전환한 뒤 서울 광화문지점장, 감찰실장, 싱가포르지점 차장, 인력개발실장, 인도네시아법인 부행장, 경영관리본부장을 거쳤다.

하나금융지주에서 전략담당 전무로 일한 뒤 하나아이앤에스(현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하나은행 복귀 후 개인영업그룹장, 글로벌사업그룹 전무,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 자산관리그룹장을 지냈다.

영업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해 왔으며 전략기획, 글로벌, 디지털 등에서도 업무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제3대 통합 하나은행장 취임
박성호는 2021년 3월부터 하나은행 행장을 맡아 은행을 이끌고 있다.

2021년 2월25일 하나금융지주 그룹임원추천위원회는 박성호를 하나은행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3월25일 하나은행 주주총회에서 박성호의 취임을 결정한 후 같은 날 하나은행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박성호는 취임사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해법을 두고 손님과 직원, 사회까지 아우르는 사람을 꼽았다.

박성호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가치는 바로 ‘사람’이다"며 "변화와 혁신의 시작점이자 지향점은 모두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호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손님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은행 등을 3대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박성호는 취임 후 3대 전략방향에 따른 활발한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손님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을 위해 넷마블과 금융과 게임을 결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전자상거래 추진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TF를 구성했다.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늦게까지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던 2020년 임단협을 타결하고 임원 직급을 간소화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등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서 면모도 보였다.

박성호는 기술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ESG금융을 활성화하면서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은행을 향한 의지를 표현했다.
▲ 하나은행 실적.
△하나금융그룹 회장후보에 추천돼
박성호는 하나금융그룹 회장후보에도 올랐다.

하나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2021년 2월15일 김정태 회장, 함영주 부회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과 함께 박성호를 그룹 회장후보로 확정했다.

앞서 회장추천위원회는 같은 해 1월 내부 9명, 외부 5명 등 14명의 회장후보를 추렸는데 최종 후보군으로 이 4명을 골랐다.

이진국 부회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등 유력후보들을 제치고 박성호가 최종후보군에 포함되면서 깜짝 선정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이전까지 박성호를 회장후보로 보는 시각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박성호는 준비된 인재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에 줄곧 몸담아 온 데다 영업, 전략, 디지털, 글로벌 등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치며 궂은 일도 도맡아 했기 때문이다.

2020년 7월 자산관리그룹장을 맡아 펀드 부실 사태에 휘말린 조직을 다잡은 점과 함께 국정감사까지 나가 정치권 공세를 방어하는 수비수 역할을 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는 의견도 일부에서 나왔다.

△그룹 통합데이터센터 구축
박성호는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7년 6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하나금융타운 1단계 조성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관계사의 모든 정보기술 인프라와 인력을 한곳에 모아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하나아이앤에스는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을 담당했다. 센터 준공을 계기로 박성호는 하나아이앤에스 이름을 하나금융티아이로 변경하고 소재지도 청라로 옮겼다.

하나금융티아이(TI)는 IT를 거꾸로 읽은 것으로 본질을 바꿔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하나금융티아이는 '금융 IT의 새로운 전환, 트랜스폼(Transform) IT'라는 구호를 내걸고 금융과 IT의 융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성호는 2017년 12월에는 디지털 혁신기술 선행연구를 위해 하나금융티아이에 DT랩을 설립했다. DT랩은 2018년 10월 하나금융융합기술원으로 확대개편됐다.
 
하나금융티아이는 2018년 6월에는 금융지주 최초로 금융보안원으로부터 통합데이터센터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ISMS는 정보 유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의 자체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인증하는 제도다.
▲ 박성호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왼쪽 세 번째)과 한주희 하나금융티아이 IT서비스총괄 전무(왼쪽 두 번째)가 2018년 6월5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후 직원들과 함께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
△하나은행 외환은행 전산통합
박성호는 하나아이앤에스 대표이사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전산통합 등 그룹의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박성호는 2015년 12월 하나금융그룹 IT서비스 계열사 하나아이앤에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을 이뤄낸 역량을 바탕으로 전산통합 과제까지 부여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먼저 전산통합을 진행한 하나카드와 외환카드는 통합 이후 사고가 속출해 하나은행-외환은행 전산통합에도 우려가 컸다. 그러나 박성호는 2016년 6월 큰 오류 발생없이 전산통합을 마무리했다. 

특히 외부사업자 없이 하나아이앤에스 주도로 통상 2년이 걸리는 시스템 통합을 9개월 만에 이뤄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하나아이앤에스는 2016년 11월 하나금융투자의 차세대 시스템 원큐HTS·MTS를 개발해 비대면 채널의 성공적 안착을 뒷받침했다.

박성호는 인도네시아 근무경험을 살려 인도네시아 금융IT 시장도 공략했다. 2016년 12월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인도네시아 금융IT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2017년 4월에는 인도네시아 현지IT법인 넥스트티아이(NEXT TI)를 설립했다.

△하나은행 외환은행 통합 기여
박성호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 과정에서 노사협상 타결을 이끌었다.

김정태 회장은 2014년 7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에 착수했으나 외환은행 노조의 반대에 부딪혀 차질을 빚었다. 외환은행 노조는 법원에 통합절차 중단 가처분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자 통합추진단장이었던 이우공 하나금융 부사장 등 통합작업을 이끌던 임원 3명이 합병 지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박성호는 하나금융 전략담당임원(CSO)에 올라 통합추진단장을 맡게됐다.

박성호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이의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수용하면서 통합작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법원은 조기통합이 어려운 금융환경을 반영한 조치라는 하나금융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또한 5년 동안 독립경영을 보장하는 과거 합의서와 관련해서도 합병절차 등을 고려하면 실제 합병은 합의서가 규정한 5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성호는 외환노조 쪽에는 상호에 KEB 또는 외환을 포함하는 내용의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2015년 7월13일 하나금융과 외환노조가 통합에 전격 합의했다. 노사는 같은 해 10월1일까지 통합법인을 출범하고 2년 동안 별도 인사체계 운용, 통합 노조집행부 출범 전 분리교섭 실시 등에 합의했다.

◆ 비전과 과제
▲ 박성호 하나은행 행장이 2021년 3월25일 열린 취임식에서 하나은행 은행기를 흔들고 있다. <하나은행>
박성호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하나은행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성장을 이끄는 일이다. 하나은행이 선도은행(리딩뱅크) 지위를 노릴 수 있도록 1위권과 격차를 좁혀야 한다.

하나은행은 2020년 순이익 2조 원을 넘겼으나 1위 KB국민은행(2조3천억 원)과는 다소 격차가 존재한다. 박성호는 디지털·글로벌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호는 특히 '손님 생활 속 디지털은행'을 목표로 2030 MZ세대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넷마블과 손잡고 금융과 게임의 결합을 시도하는 일이 대표적이다. 박성호는 2021년 하반기 게임과 접목한 자산관리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결과물에 관심이 모인다.

이 밖에 하나원큐앱에서 계열사 하나손해보험 암보험을 판매하고 핀크의 금융SNS 핀크리얼리를 탑재하는 등 계열사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도 강화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적극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기조에 발맞춰 ESG금융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 하나은행은 원화 채권 발행금액의 10%, 외화 채권 발행액의 50%가량을 ESG 채권으로 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성호는 기술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공기업들과 ESG 관련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ESG금융에 힘을 싣는다.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로 흔들린 신뢰를 회복하고 조직을 안정화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특히 옵티머스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투자금 전액 반환을 발표하면서 수탁사인 하나은행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향후 소송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 사법리스크에 대응할 필요성이 떠오른다.

하나은행이 판매한 이탈리아헬스케어, 독일헤리티지 등 환매중단 사모펀드와 관련한 제재심도 남아있다. 박성호는 금융감독원이 지목한 5대 환매중단 펀드는 아니지만 영국펀드 3종의 투자금 50% 선지급을 결정하며 투자자 보호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박성호 개인으로도 하나은행에서 충분한 성과를 낼 필요가 있다. 박성호는 2021년 2월 하나금융그룹 회장 최종 후보군에 들었다. 김정태 회장의 1년 연임이 확정된 가운데 함영주·지성규 부회장 등은 여전히 재판 리스크를 안고 있어 박성호를 주목하는 시선도 점차 늘고 있다.

◆ 평가
▲ 박성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부행장이 2010년 인도네시아 금융전문지 인베스터로부터 최고의 은행에 선정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뒷줄 왼편부터 시계방향으로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의 Sugiarto 이사, 박성호 부행장, Bayu 이사, 최창식 은행장, Konstantinus 이사. <하나은행>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전략축인 글로벌과 디지털을 모두 소화한 인물이다. 싱가포르지점, 인도네시아 법인 등에서 근무했고 IT서비스 계열사인 하나금융티아이 대표로 재임했다.

김정태 회장의 신뢰가 깊은 것으로 파악된다. 회장 비서실장 격인 경영지원실장을 지내며 손발을 맞췄고 김 회장이 맡긴 하나-외환 통합작업과 전산통합, 금융권 최초 통합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성공시키며 신뢰를 쌓았다.

하나은행 전신인 한국투자금융 시절부터 34년 동안 하나금융그룹에 몸담아 온 정통 ‘하나맨’이다. 함영주·지성규 부회장은 물론 김정태 회장보다도 그룹 재임 기간이 길다.

36살에 지점장을 맡을 만큼 탁월한 영업능력을 인정받았다. 광화문지점장 시절 1년 만에 영업이익 증가율 1위를 달성했다.

싱가포르지점장 시절에는 원유거래상을 직접 만나 한국계 은행권 최초로 싱가포르 원유 관련 수입 신용장 거래를 성사시켰다.

인도네시아 법인 인수 이후 현지법인에서 근무하며 성장에 기여했다. 박성호 부임 이전 현지 128개 은행 중 121위 수준이던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그가 법인 근무를 마칠 때 30위 수준까지 성장했다. 해외법인 재임 중 처음으로 승진하는 사례도 만들었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2010년 인도네시아 금융전문지 인베스터로부터 자산 10조 루피아 이하 80개 은행 가운데 최고의 은행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성호는 현지인처럼 콧수염을 기르고 전통의상을 착용하는 등 현지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직원, 고객과 관계를 다졌다. 여신 관리 시스템 등 체계적 기반도 마련했다.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시절 휴일도 반납하며 임직원과 동고동락해 하나-외환 전산시스템 통합 등 그룹의 중요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나은행으로 복귀할 때 임직원들이 익명 커뮤니티에 ‘형 수고했어요’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나은행 내부에서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사용하는 영어이름은 ‘라울’이다.

하나은행 인력개발실장 시절에는 경직된 조직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신바람 나는 일터만들기’ 프로젝트로 직원 대상 점심시간 댄스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 일로 하나은행장이었던 김정태 회장의 눈에 들었다고 한다.

◆ 사건사고
▲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이 2020년 10월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옵티머스펀드 수탁 책임
하나은행은 옵티머스펀드 수탁은행으로서 환매중단 사태에 따른 책임론이 불거졌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투자자들을 속여 투자금을 모은 뒤 부실기업 사모사채에 투자했다. 2020년 6월 펀드가 환매중단되면서 5천억 원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하나은행은 옵티머스펀드금액의 98%를 관리한 수탁은행이었다. 하나은행은 운용사 지시에 따라 펀드 수탁업무를 충실히 수행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애초 펀드설계 방향과 다르게 사모사채에 투자하는 것을 하나은행이 알 수 있었다는 정황이 나와 선량한 관리자로서 주의의무(선관주의 의무)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2021년 3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하나은행에 업무 일부 중징계를 내렸다. 검찰은 2021년 5월 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하나은행 임직원과 법인을 기소했다.

옵티머스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2021년 5월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 지급을 결정하면서 하나은행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NH투자증권과 법적 다툼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박성호는 2020년 7월 하나은행이 신설한 자산관리(WM)그룹장을 맡아 사모펀드 사태 뒷수습에 나섰다. 2020년 10월에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옵티머스·이탈리아헬스펀드 관련 논란의 해명에 나섰다. 

◆ 경력
▲ 박성호 하나아이앤에스 대표(왼쪽)와 한동원 ETRI 소프트웨어·콘텐츠연구소장(가운데),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가 2016년 8월19일 금융분야 인공지능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하나카드>
1987년 한국투자금융 영업부에 입사했다.

1992년 하나은행 여의도지점 대리를 맡았다.

1997년 하나은행 가계금융부 과장으로 승진했다.

1998년 하나은행 경영관리팀장에 올랐다.

2000년 하나은행 광화문지점장을 맡았다.

2002년 하나은행 감찰실장으로 활동했다.

2004년 하나은행 싱가포르지점 차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하나은행 인력개발실장을 맡았다.

2009년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PT Bank Hana) 부행장으로 이동했다.

2012년 하나은행 경영관리본부장에 올랐다.

2015년 하나은행 경영관리본부장 겸 업무지원본부장(전무)으로 일했다.

2015년 하나금융지주 전략담당(CSO) 전무를 맡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하나아이앤에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8년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장으로 복귀했다.

2019년 KEB하나은행 글로벌사업그룹 전무를 맡았다.

2019년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으로 근무했다.

2020년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 부행장에 올랐다.

2021년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을 맡았다.

2021년 3월 하나은행 은행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83년 대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7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1년 3월 말 기준 하나금융지주 주식 2천 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5월31일 종가 기준 9310만 원어치다.

◆ 어록
▲ 박성호 하나은행 경영관리본부장(맨왼쪽)이 2013년 5월26일 김종준 하나은행장(왼쪽 여섯 번째), 박형준 하나은행 자금시장본부담당 전무(왼쪽 열한 번째)와 함께 킨 마마(Khin Ma Ma) 에이야와디 부행장(왼쪽 다섯 번째), , 우 딴 쩌우(U Than Zaw)에이야와디 은행장(왼쪽 일곱 번째) 등 미얀마 에이야와디은행 연수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은행>
"아프리카 세랭게티 초원의 누떼가 생존을 위해 악어떼가 있는 강을 건너야만 할 때, 선두에 선 무리의 리더가 강에 뛰어들어 그룹을 이끌어 가듯 은행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앞장서겠다." (2021/03/25, 하나은행장 취임사)

"선관주의 범위에 대해서 법률 전문가 사이에도 이견이 있다고 알고 있다. 감독원 검사 등 법적 판단을 통해 책임질 사항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 (2020/10/13,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하나은행의 옵티머스 펀드 수탁 책임과 관련해)

"하나은행이 글로벌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회사의 비전과 사명을 통일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 인도네시아 전역에 새로운 낙관론이 되기를 희망한다." (2020/06/15, 인도네시아 법인 명칭에서 KEB를 빼고 하나은행으로 통일하며)

“관계사 인력이 한 곳에 모여 시너지를 냄으로써 금융총비용(TCO·Total Cost of Operation)을 줄이고, 절약한 비용을 디지털 전환에 쏟겠다.” (2018/10/30,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공개투어에서)

"모바일 등 핀테크 중심의 서비스가 금융서비스의 경쟁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6/12/16,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인도네시아 뱅킹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맺으며)

“예비인가 신청이 접수됐다. 노사가 합의해서 그동안 1년 정도 시간을 끌었는데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안을 내서 합병절차를 종료토록 하겠다.” (2015/07/13, 금융위원회 통합 인가신청 직후)

“어느 정도 시스템을 갖춘 현지 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빠른 시간 안에 성장할 수 있으니까 현지 은행 인수를 통한 방식이 앞으로 점점 증가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2013/07/29, 은행의 해외인수 합병과 관련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 은행 가운데 제대로 된 현지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루 하루 피말리는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한국 금융의 해외 진출사를 새로 쓴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2011/08/03,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성과와 관련해)

◆ 경영활동의 공과

△제3대 통합 하나은행장 취임
박성호는 2021년 3월부터 하나은행 행장을 맡아 은행을 이끌고 있다.

2021년 2월25일 하나금융지주 그룹임원추천위원회는 박성호를 하나은행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3월25일 하나은행 주주총회에서 박성호의 취임을 결정한 후 같은 날 하나은행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박성호는 취임사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해법을 두고 손님과 직원, 사회까지 아우르는 사람을 꼽았다.

박성호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가치는 바로 ‘사람’이다"며 "변화와 혁신의 시작점이자 지향점은 모두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호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손님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은행 등을 3대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박성호는 취임 후 3대 전략방향에 따른 활발한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손님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을 위해 넷마블과 금융과 게임을 결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전자상거래 추진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TF를 구성했다.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늦게까지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던 2020년 임단협을 타결하고 임원 직급을 간소화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등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서 면모도 보였다.

박성호는 기술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ESG금융을 활성화하면서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은행을 향한 의지를 표현했다.
▲ 하나은행 실적.
△하나금융그룹 회장후보에 추천돼
박성호는 하나금융그룹 회장후보에도 올랐다.

하나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2021년 2월15일 김정태 회장, 함영주 부회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과 함께 박성호를 그룹 회장후보로 확정했다.

앞서 회장추천위원회는 같은 해 1월 내부 9명, 외부 5명 등 14명의 회장후보를 추렸는데 최종 후보군으로 이 4명을 골랐다.

이진국 부회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등 유력후보들을 제치고 박성호가 최종후보군에 포함되면서 깜짝 선정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이전까지 박성호를 회장후보로 보는 시각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박성호는 준비된 인재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에 줄곧 몸담아 온 데다 영업, 전략, 디지털, 글로벌 등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치며 궂은 일도 도맡아 했기 때문이다.

2020년 7월 자산관리그룹장을 맡아 펀드 부실 사태에 휘말린 조직을 다잡은 점과 함께 국정감사까지 나가 정치권 공세를 방어하는 수비수 역할을 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는 의견도 일부에서 나왔다.

△그룹 통합데이터센터 구축
박성호는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7년 6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하나금융타운 1단계 조성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관계사의 모든 정보기술 인프라와 인력을 한곳에 모아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하나아이앤에스는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을 담당했다. 센터 준공을 계기로 박성호는 하나아이앤에스 이름을 하나금융티아이로 변경하고 소재지도 청라로 옮겼다.

하나금융티아이(TI)는 IT를 거꾸로 읽은 것으로 본질을 바꿔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하나금융티아이는 '금융 IT의 새로운 전환, 트랜스폼(Transform) IT'라는 구호를 내걸고 금융과 IT의 융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성호는 2017년 12월에는 디지털 혁신기술 선행연구를 위해 하나금융티아이에 DT랩을 설립했다. DT랩은 2018년 10월 하나금융융합기술원으로 확대개편됐다.
 
하나금융티아이는 2018년 6월에는 금융지주 최초로 금융보안원으로부터 통합데이터센터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ISMS는 정보 유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의 자체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인증하는 제도다.
▲ 박성호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왼쪽 세 번째)과 한주희 하나금융티아이 IT서비스총괄 전무(왼쪽 두 번째)가 2018년 6월5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후 직원들과 함께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
△하나은행 외환은행 전산통합
박성호는 하나아이앤에스 대표이사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전산통합 등 그룹의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박성호는 2015년 12월 하나금융그룹 IT서비스 계열사 하나아이앤에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을 이뤄낸 역량을 바탕으로 전산통합 과제까지 부여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먼저 전산통합을 진행한 하나카드와 외환카드는 통합 이후 사고가 속출해 하나은행-외환은행 전산통합에도 우려가 컸다. 그러나 박성호는 2016년 6월 큰 오류 발생없이 전산통합을 마무리했다. 

특히 외부사업자 없이 하나아이앤에스 주도로 통상 2년이 걸리는 시스템 통합을 9개월 만에 이뤄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하나아이앤에스는 2016년 11월 하나금융투자의 차세대 시스템 원큐HTS·MTS를 개발해 비대면 채널의 성공적 안착을 뒷받침했다.

박성호는 인도네시아 근무경험을 살려 인도네시아 금융IT 시장도 공략했다. 2016년 12월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인도네시아 금융IT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2017년 4월에는 인도네시아 현지IT법인 넥스트티아이(NEXT TI)를 설립했다.

△하나은행 외환은행 통합 기여
박성호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 과정에서 노사협상 타결을 이끌었다.

김정태 회장은 2014년 7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에 착수했으나 외환은행 노조의 반대에 부딪혀 차질을 빚었다. 외환은행 노조는 법원에 통합절차 중단 가처분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자 통합추진단장이었던 이우공 하나금융 부사장 등 통합작업을 이끌던 임원 3명이 합병 지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박성호는 하나금융 전략담당임원(CSO)에 올라 통합추진단장을 맡게됐다.

박성호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이의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수용하면서 통합작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법원은 조기통합이 어려운 금융환경을 반영한 조치라는 하나금융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또한 5년 동안 독립경영을 보장하는 과거 합의서와 관련해서도 합병절차 등을 고려하면 실제 합병은 합의서가 규정한 5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성호는 외환노조 쪽에는 상호에 KEB 또는 외환을 포함하는 내용의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2015년 7월13일 하나금융과 외환노조가 통합에 전격 합의했다. 노사는 같은 해 10월1일까지 통합법인을 출범하고 2년 동안 별도 인사체계 운용, 통합 노조집행부 출범 전 분리교섭 실시 등에 합의했다.


◆ 비전과 과제
▲ 박성호 하나은행 행장이 2021년 3월25일 열린 취임식에서 하나은행 은행기를 흔들고 있다. <하나은행>
박성호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하나은행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성장을 이끄는 일이다. 하나은행이 선도은행(리딩뱅크) 지위를 노릴 수 있도록 1위권과 격차를 좁혀야 한다.

하나은행은 2020년 순이익 2조 원을 넘겼으나 1위 KB국민은행(2조3천억 원)과는 다소 격차가 존재한다. 박성호는 디지털·글로벌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호는 특히 '손님 생활 속 디지털은행'을 목표로 2030 MZ세대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넷마블과 손잡고 금융과 게임의 결합을 시도하는 일이 대표적이다. 박성호는 2021년 하반기 게임과 접목한 자산관리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결과물에 관심이 모인다.

이 밖에 하나원큐앱에서 계열사 하나손해보험 암보험을 판매하고 핀크의 금융SNS 핀크리얼리를 탑재하는 등 계열사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도 강화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적극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기조에 발맞춰 ESG금융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 하나은행은 원화 채권 발행금액의 10%, 외화 채권 발행액의 50%가량을 ESG 채권으로 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성호는 기술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공기업들과 ESG 관련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ESG금융에 힘을 싣는다.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로 흔들린 신뢰를 회복하고 조직을 안정화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특히 옵티머스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투자금 전액 반환을 발표하면서 수탁사인 하나은행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향후 소송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 사법리스크에 대응할 필요성이 떠오른다.

하나은행이 판매한 이탈리아헬스케어, 독일헤리티지 등 환매중단 사모펀드와 관련한 제재심도 남아있다. 박성호는 금융감독원이 지목한 5대 환매중단 펀드는 아니지만 영국펀드 3종의 투자금 50% 선지급을 결정하며 투자자 보호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박성호 개인으로도 하나은행에서 충분한 성과를 낼 필요가 있다. 박성호는 2021년 2월 하나금융그룹 회장 최종 후보군에 들었다. 김정태 회장의 1년 연임이 확정된 가운데 함영주·지성규 부회장 등은 여전히 재판 리스크를 안고 있어 박성호를 주목하는 시선도 점차 늘고 있다.


◆ 평가
▲ 박성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부행장이 2010년 인도네시아 금융전문지 인베스터로부터 최고의 은행에 선정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뒷줄 왼편부터 시계방향으로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의 Sugiarto 이사, 박성호 부행장, Bayu 이사, 최창식 은행장, Konstantinus 이사. <하나은행>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전략축인 글로벌과 디지털을 모두 소화한 인물이다. 싱가포르지점, 인도네시아 법인 등에서 근무했고 IT서비스 계열사인 하나금융티아이 대표로 재임했다.

김정태 회장의 신뢰가 깊은 것으로 파악된다. 회장 비서실장 격인 경영지원실장을 지내며 손발을 맞췄고 김 회장이 맡긴 하나-외환 통합작업과 전산통합, 금융권 최초 통합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성공시키며 신뢰를 쌓았다.

하나은행 전신인 한국투자금융 시절부터 34년 동안 하나금융그룹에 몸담아 온 정통 ‘하나맨’이다. 함영주·지성규 부회장은 물론 김정태 회장보다도 그룹 재임 기간이 길다.

36살에 지점장을 맡을 만큼 탁월한 영업능력을 인정받았다. 광화문지점장 시절 1년 만에 영업이익 증가율 1위를 달성했다.

싱가포르지점장 시절에는 원유거래상을 직접 만나 한국계 은행권 최초로 싱가포르 원유 관련 수입 신용장 거래를 성사시켰다.

인도네시아 법인 인수 이후 현지법인에서 근무하며 성장에 기여했다. 박성호 부임 이전 현지 128개 은행 중 121위 수준이던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그가 법인 근무를 마칠 때 30위 수준까지 성장했다. 해외법인 재임 중 처음으로 승진하는 사례도 만들었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2010년 인도네시아 금융전문지 인베스터로부터 자산 10조 루피아 이하 80개 은행 가운데 최고의 은행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성호는 현지인처럼 콧수염을 기르고 전통의상을 착용하는 등 현지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직원, 고객과 관계를 다졌다. 여신 관리 시스템 등 체계적 기반도 마련했다.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시절 휴일도 반납하며 임직원과 동고동락해 하나-외환 전산시스템 통합 등 그룹의 중요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나은행으로 복귀할 때 임직원들이 익명 커뮤니티에 ‘형 수고했어요’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나은행 내부에서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사용하는 영어이름은 ‘라울’이다.

하나은행 인력개발실장 시절에는 경직된 조직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신바람 나는 일터만들기’ 프로젝트로 직원 대상 점심시간 댄스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 일로 하나은행장이었던 김정태 회장의 눈에 들었다고 한다.

◆ 사건사고
▲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이 2020년 10월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옵티머스펀드 수탁 책임
하나은행은 옵티머스펀드 수탁은행으로서 환매중단 사태에 따른 책임론이 불거졌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투자자들을 속여 투자금을 모은 뒤 부실기업 사모사채에 투자했다. 2020년 6월 펀드가 환매중단되면서 5천억 원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하나은행은 옵티머스펀드금액의 98%를 관리한 수탁은행이었다. 하나은행은 운용사 지시에 따라 펀드 수탁업무를 충실히 수행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애초 펀드설계 방향과 다르게 사모사채에 투자하는 것을 하나은행이 알 수 있었다는 정황이 나와 선량한 관리자로서 주의의무(선관주의 의무)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2021년 3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하나은행에 업무 일부 중징계를 내렸다. 검찰은 2021년 5월 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하나은행 임직원과 법인을 기소했다.

옵티머스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2021년 5월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 지급을 결정하면서 하나은행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NH투자증권과 법적 다툼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박성호는 2020년 7월 하나은행이 신설한 자산관리(WM)그룹장을 맡아 사모펀드 사태 뒷수습에 나섰다. 2020년 10월에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옵티머스·이탈리아헬스펀드 관련 논란의 해명에 나섰다. 


◆ 경력
▲ 박성호 하나아이앤에스 대표(왼쪽)와 한동원 ETRI 소프트웨어·콘텐츠연구소장(가운데),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가 2016년 8월19일 금융분야 인공지능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하나카드>
1987년 한국투자금융 영업부에 입사했다.

1992년 하나은행 여의도지점 대리를 맡았다.

1997년 하나은행 가계금융부 과장으로 승진했다.

1998년 하나은행 경영관리팀장에 올랐다.

2000년 하나은행 광화문지점장을 맡았다.

2002년 하나은행 감찰실장으로 활동했다.

2004년 하나은행 싱가포르지점 차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하나은행 인력개발실장을 맡았다.

2009년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PT Bank Hana) 부행장으로 이동했다.

2012년 하나은행 경영관리본부장에 올랐다.

2015년 하나은행 경영관리본부장 겸 업무지원본부장(전무)으로 일했다.

2015년 하나금융지주 전략담당(CSO) 전무를 맡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하나아이앤에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8년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장으로 복귀했다.

2019년 KEB하나은행 글로벌사업그룹 전무를 맡았다.

2019년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으로 근무했다.

2020년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 부행장에 올랐다.

2021년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을 맡았다.

2021년 3월 하나은행 은행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83년 대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7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1년 3월 말 기준 하나금융지주 주식 2천 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5월31일 종가 기준 9310만 원어치다.


◆ 어록
▲ 박성호 하나은행 경영관리본부장(맨왼쪽)이 2013년 5월26일 김종준 하나은행장(왼쪽 여섯 번째), 박형준 하나은행 자금시장본부담당 전무(왼쪽 열한 번째)와 함께 킨 마마(Khin Ma Ma) 에이야와디 부행장(왼쪽 다섯 번째), , 우 딴 쩌우(U Than Zaw)에이야와디 은행장(왼쪽 일곱 번째) 등 미얀마 에이야와디은행 연수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은행>
"아프리카 세랭게티 초원의 누떼가 생존을 위해 악어떼가 있는 강을 건너야만 할 때, 선두에 선 무리의 리더가 강에 뛰어들어 그룹을 이끌어 가듯 은행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앞장서겠다." (2021/03/25, 하나은행장 취임사)

"선관주의 범위에 대해서 법률 전문가 사이에도 이견이 있다고 알고 있다. 감독원 검사 등 법적 판단을 통해 책임질 사항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 (2020/10/13,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하나은행의 옵티머스 펀드 수탁 책임과 관련해)

"하나은행이 글로벌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회사의 비전과 사명을 통일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 인도네시아 전역에 새로운 낙관론이 되기를 희망한다." (2020/06/15, 인도네시아 법인 명칭에서 KEB를 빼고 하나은행으로 통일하며)

“관계사 인력이 한 곳에 모여 시너지를 냄으로써 금융총비용(TCO·Total Cost of Operation)을 줄이고, 절약한 비용을 디지털 전환에 쏟겠다.” (2018/10/30,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공개투어에서)

"모바일 등 핀테크 중심의 서비스가 금융서비스의 경쟁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6/12/16,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인도네시아 뱅킹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맺으며)

“예비인가 신청이 접수됐다. 노사가 합의해서 그동안 1년 정도 시간을 끌었는데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안을 내서 합병절차를 종료토록 하겠다.” (2015/07/13, 금융위원회 통합 인가신청 직후)

“어느 정도 시스템을 갖춘 현지 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빠른 시간 안에 성장할 수 있으니까 현지 은행 인수를 통한 방식이 앞으로 점점 증가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2013/07/29, 은행의 해외인수 합병과 관련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 은행 가운데 제대로 된 현지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루 하루 피말리는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한국 금융의 해외 진출사를 새로 쓴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2011/08/03,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성과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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