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1' 골프대회에서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지원 캠페인 '행복동행, 함께 하는 첫 발걸음'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 6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21' 골프 대회에서 현장요원으로 참가하기 위해 보호 종료 청소년들이 사전 교육을 받고 있다.
'행복동행, 함께 하는 첫 발걸음'은 보호종료 청소년의 독립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보호종료 청소년은 만18세가 돼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가 종료된 청소년을 말한다.
SK텔레콤은 제주시와 제주시 홍익아동복지센터, 제남아동센터, 시온빌 자립생활관 등과 함께 보호종료 청소년들에게 'SK텔레콤 오픈 2021' 골프대회 현장운영요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보호종료 청소년 27명은 'SK텔레콤 오픈 2021' 기간 동안 스코어보드 운영, 현장통제 등 대회 운영업무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SK텔레콤은 보호종료 청소년의 독립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행복 버디 기금'도 운영한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되는 기금을 모아 보호종료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SK텔레콤은 제주지역 보호종료 청소년을 꾸준히 지원하기 위해 제주를 연고지로 삼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단과 협력해 홈경기를 진행할 때 보호종료 청소년에게 현장 운영업무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추가적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보호 종료 청소년이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지니고 성공적으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행복한 동행을 지속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ESG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