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2021년도 임금협상을 2일부터 재개하기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6-01 14:4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다시 임금교섭을 시작한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2일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에서 2021년도 임금협상 대표교섭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2021년도 임금협상을 2일부터 재개하기로
▲ 충남 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 노조 깃발이 설치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조에 따르면 5월25일 김정란 이창완 공동위원장과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만난 뒤 사측에서 단체교섭 재개를 요청했다.

노조는 “회사는 성실한 자료제공 및 진중한 교섭태도를 기반으로 한 단체교섭 재개 희망 의사를 우리 쪽에 밝혔다”며 “또다시 이전과 변함없는 태도로 일관한다면 대표이사의 뜻으로 알고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앞서 4월27일 열린 4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이 결렬됐다. 

노조는 올해 임금인상률 6.8% 등을 요구하며 회사와 교섭을 벌여 왔다. 하지만 사측은 노사협의회와 결정한 임금인상률 4.5%에서 물러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노조는 회사가 교섭에 필요한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