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5-27 11: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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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위니아 딤채와 손잡고 소형냉동고를 출시한다.
이마트는 '집쿡(Cook)족' 증가에 맞춰 소용량의 일렉트로맨 냉동고(155L)를 6월3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 일렉트로맨 냉동고(155L).
일렉트로맨 냉동고 155L의 가격은 같은 용량의 경쟁사 상품 대비 20%가량 저렴한 44만9천 원이다.
고객들은 행사카드(삼성카드, KB카드)로 구매하면 10만 원 할인된 34만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렉트로맨 냉동고는 일정 시간(52시간)이 지나면 -20도(℃)로 자동 전환되는 자동 에코모드가 있어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 서랍 4칸, 선반 1칸으로 이루어져 식품별 구분 보관도 가능하다.
이마트가 일렉트로마트 냉동고를 선보인 것은 1~2인 가족 확대와 함께 코로나19로 집에서 요리를 하는 집쿡족이 크게 증가하며 저장성이 좋은 냉동식품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의 냉동식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의 2020년 냉동식품 매출은 2019년보다 약 14% 증가했다. 노브랜드 냉동 디저트는 173.2%, 피코크 냉동 안주는 170.5%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다.
박혜리 이마트 가전바이어는 “냉동식품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1인가구 및 세컨드 냉동고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일렉트로맨 소형 냉동고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트렌드를 빠르게 인지해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가전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