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12일 용인종합연구소에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시스템> |
한화시스템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스마트국방과 항공우주,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미래산업분야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지원한다.
한화시스템은 12일 경기 용인종합연구소에서
김연철 대표이사 사장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과 ‘방산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및 미래 신사업 핵심기술보유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자상한 기업은 기존 협력업체를 넘어 그동안 거래가 없던 중소업체에게도 대기업이 보유한 강점과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일컫는다.
김연철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산업분야에서 역량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상생활동에 매진하겠다”며 “IT신기술, 친환경, 정부 뉴딜정책에 부합하는 협력생태계를 확대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도 기여하는 모범사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과 중기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자금 100억 원과 동반성장 상생펀드 310억 원 등 모두 41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미래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신산업분야인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저궤도 위성통신,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