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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71곳으로 역대 최다, 쿠팡 KAI 중앙그룹 포함 7곳 새로 지정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4-29 2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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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중앙그룹 등이 대기업집단에 새로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월1일자로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기업집단 71곳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기업집단 수는 역대 최다로 늘어났다.
 
대기업집단 71곳으로 역대 최다, 쿠팡 KAI 중앙그룹 포함 7곳 새로 지정
▲ 공정거래위원회 로고.

이 가운데 자산총액 10조 원 이상인 40개 기업집단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된다.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쿠팡,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해상화재보험, 중앙, 반도홀딩스, 대방건설, 엠디엠, 아이에스지주 7곳이 새로 지정됐다. 자산총액이 감소한 KG그룹은 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빠졌다.

새로 지정된 기업집단 중 쿠팡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나머지 신규지정집단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등 최다출자자 또는 최고경영자인 자연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셀트리온, 네이버, 넥슨, 넷마블, 호반건설, SM, DB그룹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새로 지정됐다. 대우건설은 상호출자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전체 공시대상기업집단 자산총액은 2336조4천억 원으로 2020년보다 160조3천억 원 증가했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자산총액은 2144조5천억 원으로 2020년보다 168조8천억 원 증가했다.

셀트리온(45위→24위), 네이버(41위→27위), 넷마블(47위→36위) 등의 자산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반면 이랜드(36위→45위), 대우건설(34위→42위), OCI(35위→43위)는 자산순위가 많이 하락했다.

공정위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시중 유동성이 크게 증가해 자산가치가 급등함에 따라 지정집단이 대폭 확대됐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약·정보기술(IT)업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집단이 급성장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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