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왼쪽)와 허재철 LG전자 한국 B2B그룹장 전무가 26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인공지능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
대우건설이 LG전자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스마트아파트 단지를 구축한다.
대우건설은 조명, 난방, 엘리베이터 호출 뿐만 아니라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도 스마트시스템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아파트단지를 만들기 위해 LG전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인공지능 스마트단지서비스는 2021년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대우건설은 LG전자와 협력해 올해 입주하는 푸르지오에도 일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대우건설은 자체개발한 스마트푸르지오 플랫폼에 LG전자의 씽큐(ThinQ) 플랫폼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인공지능 스마트단지를 구축한다.
인공지능 스마트단지는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대우건설은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주민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LG전자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홈·스마트단지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불편함을 줄여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