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롯데어워즈 첫 대상에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를 선정했다.
롯데그룹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약 40분 동안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콘퍼런스A홀에서 ‘2021 롯데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했다.
▲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왼쪽부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원 롯데칠성음료 생수지원팀 매니저가 ‘2021 롯데 어워즈’ 시상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 자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BU장, 수상회사 대표이사와 팀원들이 참석했다.
롯데어워즈 대상은 롯데칠성음료 생수지원팀이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초 국내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생수 제품 ‘아이시스 ECO’를 발매했다. 포장재 절감 효과는 물론 환경에 관한 소비자 인식 변화와 기업 이미지 높이기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아이시스 ECO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기관에서 주최한 친환경 패키징 공모전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우수상은 롯데케미칼, 롯데홈쇼핑, 롯데렌탈 등 3개 회사의 3개 팀이 받았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부 PC중합팀은 자체 촉매를 개발함으로써 수입에 의존하던 촉매제의 수급 리스크를 해소했다. 또 생산 타워를 자체 설계하는 등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롯데홈쇼핑 마케팅팀은 '대한민국 광클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렌탈 그린카의 브랜드파트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도입해 애플리케이션 사용성을 개선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여 수상했다.
신동빈 회장은 시상식에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첫발을 내딛고 묵묵히 걸어온 여러분의 여정을 지켜봤다”며 “두려움 속에서도 자신과 동료를 믿고 치열하게 도전한 끝에 새로운 변화를 일궈낸 여러분이 롯데의 자긍심이고 희망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