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22포인트(0.01%) 오른 3198.84에 거래를 마쳤다.
▲ 19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22포인트(0.01%) 오른 3198.8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 등에 따라 글로벌 증시 상승 및 중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장중 사상 최고치인 3208포인트를 웃돌기도 했다"며 "그 뒤 기관 및 외국인 동반매도세에 따라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의 소매판매, 실업지표 등 경제지표가 회복되고 기업실적이 좋아지면서 직전 거래일인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4.68포인트(0.48%) 상승한 3만4200.6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05포인트(0.36%) 오른 4185.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58포인트(0.10%) 상승한 1만4052.34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도 경제지표 회복에 따라 오후 3시30분경(현지시간) 직전 거래일보다 1.5%오른 3476포인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389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025억 원, 기관투자자는 115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36%), 셀트리온(0.4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72%), 네이버(-0.38%), LG화학(-1.78%),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0.65%), 삼성SDI(-0.86%), 기아(-1.38%) 등 주가는 내렸다.
카카오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7.84포인트(0.77%) 높아진 1029.46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59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0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0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81%), 셀트리온제약(2.82%), 씨젠(5.23%), 펄어비스(2.24%), 카카오게임즈(0.35%), 에코프로비엠(1.46%), SK머티리얼즈(0.76%), 에이치엘비(0.43%), CJENM(1.25%)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0.86%) 주가는 하락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17.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