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파미셀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셀리드 주가는 급락했다. 
 

19일 셀리드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3.46%(9600원) 하락한 6만1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셀리드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을 놓고 안전성을 우려하는 시선이 가시지 않고 있다. 

셀리드의 코로나19 백신은 최근 혈전 사례가 나타났다는 글로벌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의 백신과 같은 전달체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다만 셀리드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이 사용한 아데노 바이러스와 유전적 형질이 다른 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한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사람 몸에 무해한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끼워 넣어 만든다. 아데노 바이러스가 일종의 ‘전달체’가 되는 셈인데 셀리드는 인간에서 유래한 아데노바이러스 5형에 35형을 끼워 맞춘 바이러스를 전달체로 활용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침팬지에서 유래한 아데노 바이러스를 사용하며 얀센은 인간에서 유래한 아데노 바이러스 26형을 쓰고 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 

녹십자랩셀 주가는 6.86%(7700원) 뛴 12만 원에, 제넥신 주가는 6.49%(6800원) 급등한 11만1500원에, 오스코텍 주가는 4.57%(1900원) 오른 4만3450원에 장을 종료했다. 

코미팜 주가는 2.80%(300원) 상승한 1만1천 원에, 녹십자셀 주가는 1.27%(550원) 오른 4만3900원에, 파멥신 주가는 1.10%(200원) 높아진 1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바이오 주가는 0.83%(400원) 오른 4만8800원에, 에이치엘비 주가는 0.43%(150원) 높아진 3만5350원에, 펩트론 주가는 0.34%(50원) 상승한 1만480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필룩스 주가는 3.11%(120원) 하락한 3740원에, 삼성제약 주가는 2.73%(170원) 내린 6060원에, 유틸렉스 주가는 2.28%(900원) 밀린 3만85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앱클론 주가는 1.01%(300원) 떨어진 2만9450원에, 지놈앤컴퍼니 주가는 0.97%(500원) 빠진 5만1100원에, 박셀바이오 주가는 0.68%(700원) 낮아진 10만24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파미셀 주가는 10.48%(1750원) 급등한 1만8450원에, 코아스템 주가는 3.03%(550원) 상승한 1만870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1.69%(400원) 오른 2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처셀 주가는 0.49%(50원) 오른 1만200원에,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0.42%(30원) 높아진 7100원에, 메디포스트 주가는 0.28%(100원) 더해진 3만6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6.83%(2050원) 떨어진 2만7950원에, 안트로젠 주가는 2.29%(1300원) 하락한 5만5400원에,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0.93%(250원) 빠진 2만66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0.61%(20원) 내린 3285원에, 차바이오텍 주가는 0.25%(50원) 낮아진 1만9800원에 장을 닫았다. 

보툴리눔톡신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휴젤 주가는 0.90%(1700원) 오른 19만1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메디톡스 주가는 1.43%(2800원) 내린 19만2900원에 장을 마쳤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레고켐바이오 주가는 5.07%(3천 원) 뛴 6만2200원에, 헬릭스미스 주가는 3.89%(1050원) 상승한 2만8050원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1.82%(200원) 오른 1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지온 주가는 1.23%(1900원) 높아진 15만7천 원에, 텔콘RF제약 주가는 0.39%(20원) 오른 5130원에, 올릭스 주가는 0.11%(50원) 더해진 4만4450원에 장을 종료했다. 

반면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2.41%(600원) 내린 2만4250원에, 셀루메드 주가는 1.93%(120원) 떨어진 6110원에, 현대바이오랜드 주가는 1.65%(400원) 하락한 2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가는 1.38%(200원) 빠진 1만4250원에, 셀리버리 주가는 0.90%(1100원) 낮아진 12만500원에, 알테오젠 주가는 0.86%(800원) 밀린 9만22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