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지구의 날을 기념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전기 사용량을 감축하는 등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환경보호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임직원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51주년을 맞는 지구의 날은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로 파괴된 지구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신한은행은 고객과 직원이 함께 지구의 날 취지를 새기며 환경보호를 실천하자는 목적으로 캠페인을 준비했다.
신한은행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개인 컵 사용하기, 직원식당 잔반 줄이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끄기 등 활동을 강화해 생활 속 환경보호 운동을 실천한다.
지구의 날 당일에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해 오후 8시부터 약 10분 동안 신한은행 본점 전원을 끈다.
고객이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에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절약을 실천하는 사진을 올리면 신한은행에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로 바꾸겠다고 선언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신한금융그룹 친환경전략 실현에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금융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