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이 역직구 사이트 '대박'을 통해 PB상품 유어스가 포함된 협업 상품 '유어스이즈대박'을 수출한다. < GS리테일 > |
GS리테일이 자체브랜드(PB)상품을 역직구로 수출한다.
GS리테일은 역직구 사이트 '대박'을 통해 자체브랜드상품 '유어스'가 포함된 협업박스상품 ‘유어스이즈대박(YOUUS is Deabak)’을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편의점업계에서 자체브랜드상품을 역직구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유어스이즈대박은 스낵과 음료 등 14종의 유어스 상품과 희망나비 팔찌·배지·휴대폰줄 등 판촉물이 무작위(랜덤)로 제공되는 박스 패키지상품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국여행을 못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을 여행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박은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역직구 플랫폼이다. K-뷰티, K-패션, K-스낵 등 한국 제품을 상자에 담아 보내는 분기별 무작위 구독서비스를 운영한다.
GS리테일은 판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을 분석해 연말까지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다양한 상품박스를 개발해 판매하기로 했다. 하반기에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현지 슈퍼마켓에서 유어스 기획박스를 판매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채은수 GS리테일 해외소싱팀 담당은 “해외에서 한국 상품 역직구가 인기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협업 박스 상품을 시작으로 온라인 수출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