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해외언론 "삼성SDI,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배터리 공급"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4-13 11:1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에 전기차배터리를 공급한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12일 “리비안(Rivian)이 전기차배터리셀을 조달하기 위해 삼성SDI와 제휴했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삼성SDI,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배터리 공급"
▲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럽 R1T. <리비안>

R.J.스캐린지 리비안 CEO는 성명을 내고 “그동안 차량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삼성SDI와 협력해왔다”며 “우리(리비안)는 에너지밀도가 높은 배터리모듈 및 팩 디자인과 결합된 삼성SDI 배터리 셀의 성능과 신뢰성에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스캐린지 CEO는 “삼성SDI의 혁신성과 책임감 있는 배터리소재 조달계획은 리비안의 비전과 맞아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리비안은 아마존의 후원을 받는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미국에서는 ‘제2의 테슬라’로 불린다.

리비안은 올해 전기 픽업트럭 R1T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를 출시한다. 삼성SDI의 배터리가 두 차종에 탑재된다.

이에 앞서 2018년 라비안은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R1T와 R1S를 선보였다. 지난해 말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워뒀으나 코로나19로 출시일이 올해로 밀렸다.

삼성SDI 관계자는 “리비안과 전기차배터리 공급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맞다”며 “계약 규모나 기간은 비밀유지 조건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