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네번 째)과 참석자들이 3월23일 서울 여의도 NH아문디자산운용 본사에서 열린 'ESG 추진위원회 및 태스크포스(TF)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아문디자산운용> |
NH아문디자산운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추진위원회를 만들고 ESG경영을 본격화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3일 여의도 본사에서 ‘ESG 추진위원회 및 태스크포스(TF)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 ESG경영의 출발을 알렸다고 24일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NH농협금융지주의 'ESG 전환 2025 비전'에 발맞춰 ESG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에 출범한 ESG추진위원회 및 태스크포스는 ESG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자산군별 ESG투자 확대, 글로벌기준 ESG 도입, 외부 ESG 전문가 자문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월 NH농협손해보험과 체결한 'ESG채권 투자일임 계약'을 비롯해 NH농협금융그룹 계열사 사이 ESG 시너지 창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영전략, 투자전략, 운용체계 등 모든 의사결정에 ESG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의미로 'ESG First'라는 비전도 수립했다.
또 주주사인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문디와 협력을 강화해 ESG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은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최장기간 책임투자 운용을 담당하며 ESG투자에 최적화된 역량을 갖춰왔다"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사업 전반에서 ESG를 실천하는 국내 대표 ESG선도 운용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