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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 중학생 대상 비대면 인공지능 교육 AI지니어스의 지역 확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3-23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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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 중학생 대상 비대면 인공지능 교육 AI지니어스의 지역 확대
▲ LG CNS 직원과 중학생들이 화상으로 'AI지니어스'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LGCNS >
LG CNS가 중학생 대상으로 비대면 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한다.

LGCNS는 23일 서울 성재중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30개 학교 3500명 중학생들에게 인공지능 교육 ‘AI지니어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리의 제약이 없는 비대면 수업의 장점을 살려 수도권 외에도 도서벽지 학교로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AI지니어스는 2017년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교육 '코딩지니어스'로 출발했다. 지금까지 90개 학교 1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했으며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2021년부터 'AI지니어스'로 개편해 인공지능 집중 교육에 나선다.

AI지니어스는 중학교 정규수업시간에 편성돼 1일 6시간 동안 실시간 온라인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인공지능 개념 이해, 인공지능 기술 체험, 미래직업 탐구, 인공지능 윤리 토론,  인공지능 챗봇 만들기(2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AI지니어스는 인터넷 강의처럼 녹화한 영상만 틀어주는 일방향 방식을 탈피했다. 강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화상을 통해 만나고 채팅이나 음성대화로 쌍방향 소통을 한다.

LGCNS는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으로로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작곡을 하며 놀이를 하듯 원리를 배우고 기초 지식이 없어도 2시간 만에 '나만의 챗봇'을 만들 수 있다.

AI지니어스 강사로는 LGCNS 출신 경력보유여성들이 나섰다. 경력보유여성들은 LGCNS 근무경험으로 우수한 정보기술(IT)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퇴직 이후에 육아경험도 있어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가르치는 강사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LGCNS는 2021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AI지니어스 외에도 고등학생 대상의 진로 설계형 심화 인공지능 교육과 초등학생 대상의 기초 인공지능 교육 등 수혜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형태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실시한다.

김기수 LGCNS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는 “소프트웨어 사고력을 길러 청소년들의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비대면교육을 통해 디지털 소통 능력을 키울 것”이라며 “LGCNS의 IT신기술 역량을 활용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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