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과 이동수 NHN게임플랫폼사업센터장이 19일 부산시 해운대구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게임플랫폼 서비스 인큐베이팅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N > |
NHN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게임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
NHN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게임플랫폼 서비스 인큐베이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에 소재힌 게임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강화·육성하고 게임 콘텐츠 창작을 활성화 해 지역 게임산업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NHN은 부산 글로벌게임센터의 입주기업 및 인큐베이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약 3억 원 상당의 NHN클라우드 크레딧(게임베이스, 인프라, 앱가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사용권)과 게임 플랫폼 도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와 중소 게임기업 육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6개 권역 10개 글로벌게임센터를 구축했는데 이 가운데 부산 글로벌게임센터는 영남지역 거점 인프라 네트워크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NHN은 △로그인, 인증 △결제. 아이템 △지표, 통계 △점검, 푸시 △게임 운영 툴 △게임 보안 △쿠폰 △고객센터 △리더보드 △다운로드 가속화 △글로벌 마케팅 등 게임서비스 준비에 필요한 핵심기능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NHN과 함께 지역의 우수한 게임 콘텐츠기업이 시장에 능동적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게임기업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새로운 협력사업들을 추진해 지역 게임기업이 해외게임 시장으로 진출하고 정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수 NHN 게임플랫폼사업센터장은 "NHN이 서비스해 온 고객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부산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고 다양한 개발사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게임베이스는 NHN의 게임서비스에도 이용되고 있는 만큼 기능과 노하우를 스타트업에 전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