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DL 유상증자 9919억 규모 실시, 이해욱 정점의 지배구조 확립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3-19 18:46: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L이 991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DL은 19일 DL이앤씨 주식을 현물출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만 신주를 발행, 배정하는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DL 유상증자 9919억 규모 실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1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욱</a> 정점의 지배구조 확립
이해욱 DL그룹 회장.

DL은 DL이앤씨를 자회사로 편입시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주회사 행위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현물출자된 DL이앤씨 주식은 1주당 11만8085원으로 평가돼 DL 신주로 배정된다.

DL 신주의 예정 발행가액은 7만8286원으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보통주 1267만388주다.

유상증자 규모는 9919억1399만4968원이다.

청약은 4월21일~5월10일 진행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3일이다.

이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DL그룹은 '이해욱 DL그룹 회장-대림코퍼레이션-DL-DL이앤씨'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확립된다. 

대림코퍼레이션은 DL과 DL이앤씨 지분을 각각 21.7%씩 보유하고 있다. DL 유상증자에 DL이앤씨 지분을 모두 현물출자하면 DL 지분율이 49%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추산된다. 

이해욱 회장은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52.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하나증권 "에이피알 보여줄 전략이 많다, 해외 확장 및 압도적 성장"
IBK투자 "카카오 조용한 1분기,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여부, 6월 조사 결과 뒤 판단"
IBK투자 "넷마블 신작 러시와 수익성 개선으로 다음 스테이지 입성"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두 배 넘게 뛰며 4.9조, 영업이익은 11% 감소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