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임신출산비, 보육료, 유아학비 및 각종 사회서비스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신한 국민행복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임신출산 진료비 등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를 제공하는 기존 국민행복카드에 보육료 및 유아학비 지원 인증카드인 ‘아이행복카드’ 서비스를 통합해 새롭게 출시하는 카드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두 가지 방식으로 출시된다.
신한카드는 4월1일부터 카드 한 장으로 임신·출산·보육 등 정부지원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신한 국민행복카드 신용카드 사용 고객에게 치과, 한의원을 포함한 병원 업종, 약국, 산후조리원 등에서 이용 금액의 5%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 부모 분담금, 학원 업종, 인터넷 서점에서도 10%를 할인해준다.
이에 더해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이용 요금을 월 1회, 건당 최대 5천 원 한도로 50% 할인해주는 혜택과 음식 배달앱에서 10% 할인(월 2회, 건당 최대 5천 원)해주는 혜택도 포함됐다.
신한 국민행복카드 신용카드 할인 서비스는 전달 실적에 따라 월 최대 통합 4만 원까지 제공된다.(30~60만 원은 1만 원, 60~100만 원은 2만 원, 100만 원 이상은 4만 원)
신한 국민행복카드 체크카드는 병원과 약국, 온라인몰에서 월 1회, 최대 3천 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4월까지 이 상품들을 통해 바우처를 결제하면 1만 마이신한포인트, 스타벅스 망고 패션후르츠, 타요 네오쉴드 황사마스크 가운데 1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