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 가능, "에스파 샤이니 엑소 활동 늘어"

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 2021-03-12 09:0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M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걸그룹 에스파의 아바타 아이-에스파와 보이그룹 샤이니, 엑소 멤버들의 활동이 늘어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 가능, "에스파 샤이니 엑소 활동 늘어"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3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2020년 4분기 실적이 증권업계 추정치(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2021년에는 실적이 다시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842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보였다. 2019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 90.2% 감소했다. 

성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음반 및 음원 매출은 늘었다"며 "하지만 광고와 행사, 공연 등 오프라인 관련 매출이 줄어든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파악했다.

2021년에는 걸그룹 에스파의 메타버스 아바타인 '아이-에스파'와 샤이니, 엑소 멤버들이 실적 개선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성 연구원은 "아이-에스파의 콘서트 및 지식재산(IP) 관련 활동이 늘고 군 복무를 마치는 샤이니와 엑소 멤버들의 방송활동 등이 확대돼 관련 매출도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는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오프라인 공연 등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성 연구원은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소속 아티스트들의 오프라인 공연 등 추가적 활동을 기대해 볼 만하다"며 "최근 광고업계 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적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바라봤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298억 원, 영업이익 32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5.9%, 영업이익은 395.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