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이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설립을 통해 20년 넘게 인재육성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8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2000년 설립된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원받은 대상자는 33만 명이 넘는다. 박 회장이 재단에 기부한 금액도 250억 원을 넘었다.
▲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대우 본사 전경.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박 회장은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박 회장이 기부한 배당금은 모두 250억 원에 이른다. 박 회장의 기부금은 장학생 육성 및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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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재단은 2000년 5월 장학사업을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국내장학생 3578명, 해외교환장학생 5817명, 글로벌 투자전문가장학생 122명 등 모두 9641명의 장핵생을 선발해 지원했다.
해외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박 회장의 ‘교육의 기회는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2007년 12월 1기 선발을 시작으로 13주년을 맞이한 바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미래에셋 경영이념에 따라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세계 속에서 경험한 것을 자양분 삼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그룹의 장학사업은 ‘받는 나눔’에서 ‘나누는 나눔’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블로그를 통해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파견교의 이모저모와 해외생활 적응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미래에셋 글로벌 특파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장학생 쉐어링데이’를 통해 선배 장학생들이 해외 파견을 앞둔 신규 장학생들에게 국가별 멘토링을 진행하고 연탄봉사활동ㆍ벽화봉사ㆍ희망가방 제작 등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 미래에셋그룹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해외견학 기회를 주는 ‘글로벌 문화체험단’과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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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재단은 인재육성사업 외에도 △희망듬뿍 도서지원 사업 △결식아동 및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과 미래에셋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운동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