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근로복지공단, 포항제철소 노동자 폐섬유화증을 산업재해로 인정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근로복지공단이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다 폐섬유화증에 걸린 노동자를 산업재해로 승인했다.

‘직업성·환경성 암환자 찾기 119’(직업성암119)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9년 동안 일한 노동자 정모씨가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로부터 특발성 폐섬유화증을 업무상 질병으로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포항제철소 노동자 폐섬유화증을 산업재해로 인정
▲ 포스코 포항제철소.

이번 질병성 산업재해는 2010년 이후 포스코 직업병 관련해 4번째 승인 사례이며 폐섬유화증으로는 포스코에서 처음이다.

정 씨는 1980년 포스코에 입사해 29년 동안 코크스공장의 선탄계 수송반에서 일했다. 코크스는 석탄을 오븐 행태의 구조에서 구워 만든 물질로 용광로 원료로 사용된다.

최근 이 공정에서 석탄분진을 포함해 벤젠, 벤조피렌 등의 유해성분이 배출돼 근로자들이 직업성 질병에 걸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씨는 2019년 폐섬유화 진단을 받은 뒤에 2020년 12월 동료들과 함께 집단산재신청을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정씨가 29년 동안 코크스공장 선탄계 수송반에서 일하면서 석탄분진 등에 장기간 노출됐다고 판단된다”며 “현재의 작업환경 측정결과에서도 석탄분진이 상당정도 측정된 데다 과거의 작업환경과 보호구 착용 관행을 유추해볼 때 신청인의 병에 작업환경이 상당부분 작용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이형일 "성장 목표는 국민 삶 개선, 양극화 완화에 범정부 역량 집중"
"한국 전쟁 발발하면 1년 만에 반도체 포함 피해 4조 달러 이상", 해외 싱크탱크 추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HBM 집중' 전략이 패착 되나, "중국 CXMT에 장기 성장..
메리츠증권 "LS 목표주가 하향, 계열사 투자배분과 중복상장 불확실성 존재"
대신증권 "네이버 AI 인프라 자금조달 불확실성 해소, 금융비용 연 6.6~9.0% 추정"
한국투자 "한화시스템, 2028년까지 방산 영업이익 연평균 40% 성장 가능"
영국 통조림과 생수 포함 비상용품 판매 급증, '슈퍼 엘니뇨' 재앙 대비한 사재기
현대차 미국 특허전문회사와 합의, 차량용 모바일 기기 충전 특허 침해 소송 마무리 수순
세계기상기구 2025년 온실가스 관측치 발표,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153%로 역대 최고
블룸버그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미국에 낸드플래시 공장 건설 검토, 450억 달러 투입"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