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롯데하이마트와 손잡고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해 가전제품을 공동구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24일 서울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롯데하이마트와 '롯데건설 공급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를 위해 가전제품 할인 및 공동구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 손승익 롯데건설 자산운영사업부문 운영서비스TFT 팀장(왼쪽)과 김일한 롯데하이마트 서울 강서 지사장이 가전제품 공동구매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
업무협약식에는 손승익 롯데건설 자산운영사업부문 운영서비스TFT 팀장과 김일한 롯데하이마트 서울 강서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동구매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절반 이상의 입주민이 참여 의사를 밝혀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에 롯데하이마트의 가전제품 묶음 할인과 공동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현재 15개 현장에서 민간임대주택사업 1만여 세대 규모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롯데렌탈과 함께 1차 공동구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건설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은 캬셰어링, 가전렌탈, 아이돌봄, 문화강좌 서비스 등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주민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롯데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