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사전신청자 가운데 1천 명에게 모바일주식거래시스템(MTS)를 선보였다.
토스증권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신청자 1천 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주식거래시스템을 공개했다.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서비스 전체 공개일까지 점진적으로 공개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 토스증권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신청자 1천 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주식거래시스템을 공개했다. <토스증권> |
사전신청자는 토스앱 알림을 통해 서비스 이용 안내를 받은 후 토스증권의 모바일주식거래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14일 기준으로 토스증권 모바일주식거래시스템의 사전신청자는 4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최대 6개월 동안 주식매매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전신청 이벤트는 17일 종료된다.
토스증권은 이달 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모바일주식거래시스템을 언론에 공개했다.
토스증권 모바일주식거래시스템은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와 기존 주식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설계됐다.
토스증권은 기업 제품과 브랜드로 종목을 검색해 실생활 속에서 투자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주식 매매 화면도 직관적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이사는 “3월 출시에 앞서 진행한 이번 사전 행사에 많은 관심을 지니고 참여해준 고객들에 감사하다”며 “초보 투자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토스증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