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단일화는 개인기 아닌 팀플레이, 혼자 살기 고집하면 다 죽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2-15 11:0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팀플레이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단일화는 한 사람의 개인기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모두의 팀플레이로 이뤄지는 4월 보궐선거의 필승전략”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단일화는 개인기 아닌 팀플레이, 혼자 살기 고집하면 다 죽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는 “행여 후보 한 명이 나 혼자 살겠다고 고집하면 모두 죽는 공존과 공멸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이 팀플레이를 얘기한 것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사이 이른바 ‘제3지대 단일화’ 과정에서 의견 차이로 이날 열리려던 TV토론이 무산된 점을 에둘러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후보 사이 토론은 시민들이 후보들의 면면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진행돼야 한다“며 ”자칫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되지 않도록 정견 발표나 토론방식, 대국민 소통방식 등이 공정하게 관리돼야 모두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선절차 하나하나가 축제의 장이 되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때 보궐선거 승리가 확실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반드시 야권이 단일 후보를 내야 한다는 뜻도 보였다.

김 위원장은 “후보 단일화는 준엄한 국민의 명령이라는 것을 설 민심을 통해 확인했다”며 “우리 당 또한 이러한 국민 명령에 절대적으로 따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