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주식의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뮤 지식재산권(IP) 게임의 중국 출시에 힘입어 웹젠의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일 웹젠 목표주가 5먼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이어갔다.
전날 웹젠 주식은 4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뮤 기반으로 지식재산권의 인지도가 높고 텐센트가 공급하는 전민기적2가 상반기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며 "전작이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iOS) 매출 1위를 달성했던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전민기적2는 2020년 7월1일 판호를 발급받은 뒤 4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출시를 준비하는 과정이 매끄러운 것으로 알려졌다.
1월6일 출시된 뮤 지식재산권 기반 게임 영요대천사도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기준 영요대천사는 중국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 매출순위 24위에 올랐다.
이 연구원은 "국내 흥행으로 검증된 뮤 아크앤젤과 R2M이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와 서구권에 상반기 출시될 것"이라며 "2021년 실적 증가의 추가 동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젠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406억 원, 영업이익 139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15.8%, 영업이익은 28.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