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양향자 최태원에게 '3+1협의체' 동참 요청, "민주당=반기업 편견 깬다"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2-03 11:53: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3+1협의체’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게 3+1협의체 출범을 위한 워킹그룹 구성에 동참해 주길 공식적으로 요청한다”며 “최 회장이 직접 나서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향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에게 '3+1협의체' 동참 요청, "민주당=반기업 편견 깬다"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3+1 협의체는 양 최고위원이 처음 제안한 것으로 당·정·청과 기술·산업계가 모두 참여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양 최고위원은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직을 수락하며 국가 경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며 “정부 여당과 경제계가 우리 경제의 앞길을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반기업 정당이라는 편견을 깨겠다고도 했다.

양 최고위원은 “노동하기 좋은 나라는 물론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반드시 만들 것”이라며 “이번 대한상의 리더십 교체를 기회로 우리는 한 팀임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 회장은 1일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차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단독 추대됐다. 최 회장이 수락하면 오는 23일 의원총회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공식 선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